2024 | 04 | 24
12.8℃
코스피 2,623.02 6.42(-0.24%)
코스닥 845.44 0.38(-0.04%)
USD$ 1376.0 -4.0
EUR€ 1473.6 3.6
JPY¥ 889.5 -1.8
CNY¥ 189.6 -0.7
BTC 96,295,000 152,000(-0.16%)
ETH 4,658,000 28,000(0.6%)
XRP 800.6 2.2(0.28%)
BCH 734,600 13,000(-1.74%)
EOS 1,216 35(-2.8%)
  • 공유

  • 인쇄

  • 텍스트 축소
  • 확대
  • url
    복사

올 상반기 선박투자 총 282억달러

  • 송고 2018.07.23 15:23 | 수정 2018.07.25 13:47
  • 김지웅 기자 (jiwo6565@ebn.co.kr)

1~6월 선박 441척 발주…LNG·LPG선 각 41억불·8억불 투자

현대상선 20척 발주 추진, 한국 아시아 최대 투자국 될 듯

한국 조선업계가 건조한 선박들.ⓒ각사

한국 조선업계가 건조한 선박들.ⓒ각사


올 상반기에 전 세계적으로 282억달러의 자금이 선박 발주에 투자됐다.

선종별로는 크루즈선 발주에 가장 많은 자금이 투자된 가운데 올해 가스선(LNG선, LPG선) 투자금의 84%인 41억달러가 투자된 LNG선 투자금은 2016년, 2017년 연간 선박 투자금액을 넘어섰다.

23일 영국 조선·해운 분석기관인 클락슨에 따르면 올 상반기 441척의 선박 발주에 282억달러가 투자된 것으로 집계됐다.

선종별로는 LNG선이 크루즈선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자금이 투자됐다. 올 상반기 24척의 LNG선이 발주되는데 41억달러가 투자됐으며, 이는 가스선(LNG선 41억불, LPG선 8억불) 투자금액 49억달러의 약 84%를 차지한다.

특히 지난 2016년(19억달러)의 두 배 이상의 자금이 투자된 올해 LNG선 투자액은 이미 지난해 연간투자액(29억달러) 역시 넘어섰다.

국가별 발주금액에서는 유럽이 122억달러(191척)로 글로벌 1위 자리에 올랐다.

지난달 한국 조선업계에 3척의 LNG선을 발주하는데 6억달러를 투자한 그리스가 유럽국가 중 가장 많은 자금을 선박 발주에 투자했다.

같은 기간 이탈리아 선주사가 중국 조선업계에 20척 이상의 일반 화물선 및 로로선(ro-ro, 자동차·컨테이너운반선)을 발주하면서 6억달러의 자금을 투자한 점을 감안하면 LNG선이 그만큼 고부가가치 선박임을 증명하는 셈이다.

유럽에 이어 아시아국가가 선박 투자 2위에 올랐다. 아시아 내에서는 33억달러를 투자한 일본이 가장 많은 자금을 투자했다. 6월 한 달간 일본은 5척의 MR(Medium Range)탱커를 비롯해 4척의 피더 컨테이너선, 2척의 벌크선을 발주했다.

중국은 일본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16억달러의 자금을 선박 발주에 투자했다.

한국은 13억달러를 투자한 가운데 현대상선이 한국에 최대 20척의 컨테이너선 발주를 추진하고 있어, 클락슨에 선박 투자실적이 잡힐 경우 한국은 아시아 최대 선박 투자국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주) E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체 댓글 0

로그인 후 댓글을 작성하실 수 있습니다.

시황

코스피

코스닥

환율

KOSPI 2,623.02 6.42(-0.24)

코인시세

비트코인

이더리움

리플

비트코인캐시

이오스

시세제공

업비트

04.24 04:50

96,295,000

▼ 152,000 (0.16%)

빗썸

04.24 04:50

96,170,000

▼ 240,000 (0.25%)

코빗

04.24 04:50

96,167,000

▼ 105,000 (0.11%)

등락률 : 24시간 기준 (단위: 원)

서울미디어홀딩스

패밀리미디어 실시간 뉴스

EBN 미래를 보는 경제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