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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기, 2Q 영업이익 2068억원…전년비 193% 증가

  • 송고 2018.07.25 14:42 | 수정 2018.07.25 14:40
  • 최다현 기자 (chdh0729@ebn.co.kr)

컴포넌트 솔루션 매출 전년비 60% 증가…"MLCC 호황"

모듈·기판, 주요 거래선 부품 수요 감소 영향 매출 축소

삼성전기는 지난 2분기 연결기준 매출 1조8098억원, 영업이익 2068억 원을 기록했다고 25일 공시했다.

매출은 전분기 대비 10% 감소했으나 전년 동기 대비로는 6%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34%, 전년 동기 대비 193% 늘어났다.

삼성전기는 주요 거래선의 플래그십 신모델 수요 둔화로 모듈 및 기판 공급이 감소했지만 고부가 MLCC (Multi-Layer Ceramic Capacitor, 적층세라믹캐패시터) 판매 확대로 영업이익이 큰 폭으로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하반기에는 주요 거래선의 신모델 출시로 듀얼 카메라, 칩부품, RFPCB(Rigid Flex Printed Circuit Board, 경연성인쇄회로기판) 등 고부가 부품 공급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스마트폰 고기능화와 자동차의 전장화가 가속되면서 MLCC 수요가 지속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모듈 솔루션 부문의 매출은 6119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32%, 전년 동기 대비 27% 줄어들었다. 주요 거래선의 플래그십 모델 수요 둔화로 카메라 및 통신 모듈 판매가 모두 감소했기 때문이다.

하반기는 스마트폰 제조사간 하드웨어 기술 경쟁 심화로 고사양 부품 탑재가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삼성전기는 고화소, 트리플 카메라, 5G 관련 통신 모듈 등 신제품 개발을 통해 사업경쟁력을 높일 계획이다.

컴포넌트 솔루션 부문은 IT용 고용량 및 산업·전장용 MLCC 판매 확대로 전분기 대비 15%, 전년 동기 대비 60% 증가한 8686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하반기 MLCC 시장은 IT용 하이엔드 제품과 전장용을 중심으로 수요가 지속 증가할 방침이다.

기판 솔루션 부문의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6% 감소한 2995억원으로 집계됐다. 주요 거래선의 부품 수요 감소로 스마트폰 메인기판(HDI) 및 RFPCB 매출이 줄어들었기 때문이다. 하반기에는 고부가 SLP기판과 OLED용 RFPCB 공급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패키지 기판은 인공지능과 전장, 5G 등 신규 시장 공략에 나설 방침이다.

삼성전기 관계자는 "제조 경쟁력을 강화하고 거래선의 신기종 출시에 적기 대응할 수 있는 생산 체제를 구축해 3분기에도 실적 성장세를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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