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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 이영호호(號), 수익경영 '이상무'

  • 송고 2018.07.25 16:42 | 수정 2018.07.25 16:40
  • 안광석 기자 (novushomo@ebn.co.kr)

1분기 이어 2분기도 영업이익 증가세 이어가

규제시대 걸맞는 수익성 방어 기조 유지 효과

이영호(사진) 삼성물산 건설부문 사장이 취임 후 2분기 연속 호실적을 달성하는 등 성공적인 내실경영 기조를 이어가고 있다.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3조1330억원, 영업이익 2430억원을 기록했다고 25일 발표했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 줄었으나, 영업이익은 64% 급증한 것이다.

삼성물산 건설부문 측은 "국내외 프로젝트 수익성 개선으로 영업이익이 큰 폭으로 늘어날 수 있었다"라고 설명했다.

삼성물산은 건설부문 호조세에 힘입어 전체 부문에서도 예상을 웃도는 실적을 달성했다. 삼성물산의 2분기 전체 매출액은 7조9280억원, 영업이익은 3780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8%, 51% 늘었다. 특히 영업이익은 분기별 최대치다.

삼성물산 전체 영업이익 개선은 사업 비중이 가장 큰 상사부문의 무역 물량 증가는 물론 건설부문의 국내외 프로젝트 수익성 증가도 한몫했다.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지난 2015년 호주 로이힐 프로젝트에서 1조원가량의 손실을 입은 이후 국내외사업 모두 양질의 프로젝트 위주로 선별수주를 실시 중이다. 이러한 기조는 전임 최치훈 사장이 물러나고 이영호 사장이 올해 초 부임한 뒤에도 지속되고 있다.

이 사장은 삼성SDI 경영관리 및 감사담당, 삼성 미래전략실 경영진단팀장 등 스태프(staff) 부문을 두루 경험한 재무 전문가다. 적극적인 신사업 진출보다는 재무건전성 확보에 역점을 두겠다는 의도가 반영된 것이다.

실제로 이러한 경영방침이 부동산 규제 시대에 적절한 대응책이었음은 실적이 증명하고 있다. 앞서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이 사장이 지난 3월 취임한 직후 발표한 1분기 실적에서도 전년보다 각각 10.5%, 73.6% 늘어난 2조9950억원의 매출액과 1580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삼성물산 건설부문 관계자는 "하반기에도 차별화된 경쟁력을 바탕으로 한 경영효율화 등 수익성 중심의 내실 성장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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