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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 채용비리 문제 해결 촉구 청와대 국민청원

  • 송고 2018.07.26 10:47 | 수정 2018.07.26 10:50
  • 이송렬 기자 (yisr0203@ebn.co.kr)

금융노조·금융정의연대·민달팽이유니온 등 청원운동 시작

은행권 채용비리 척결을 촉구하는 청와대 국민 청원이 등장했다.

26일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에 따르면 금융노조와 금융정의연대를 비롯한 시민단체와 청년단체는 '채용비리 문제 해결'을 요구하는 청와대 청원글을 게시했다.

'채용비리'로 인해 수많은 고통을 겪었을 청년들의 이야기를 듣고 청원글을 통해 이 시대를 대표하는 청년 '92년생 김지영'의 분노와 채용비리의 부당함을 호소했다.

금융노조 관계자는 "이제 문재인 정부가 청년들의 호소를 귀 기울여 들어야 할 때"라며 "정부는 직접 나서서 피해자를 구제하고 몸통을 일벌백계하고 채용비리를 뿌리 뽑아 청년들에게 희망을 주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은행권 채용 비리는 지난해 10월 우리은행을 시작으로 드러나기 시작했다. 금융감독원에서 전수조사를 실시했고 검찰에서 중간 수사 결과까지 발표해 은행권에 온갖 채용비리가 있었음이 드러났다.

채용비리 문제는 은행뿐만 아니라 공공기관 및 아직 드러나지 않은 사기업에도 해당될 가능성이 매우 높은 우리 사회의 만연한 범죄이다. 따라서 한 기관에 대한 꼬리 자르기 수사나 경고 조치로 끝나서는 안 될 중대한 문제라는 것이 금융노조 측 설명이다.

금융노조 관계자는 "금융노조와 시민단체·청년단체는 채용비리를 청년들의 미래를 위협하는 중대한 사안으로 인식하고 이를 정부에서 직접 나서서 해결해야 한다고 판단했다"며 "보다 근본적인 해결책을 금융당국과 정부에 요구해왔다"고 말했다.

이어 "하지만 금융감독원은 자체 징계 권한이 있음에도 1심 판결 후 결정을 내리겠다는 등 무책임한 태도를 보였다"며 "검찰은 인사담당자만 책임자로 기소하는 등 꼬리 자르기 부실수사로 청년들을 기만하는 행태를 보였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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