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 03 | 29
12.1℃
코스피 2,746.63 0.81(0.03%)
코스닥 905.50 4.55(-0.5%)
USD$ 1348.0 -3.0
EUR€ 1452.5 -5.0
JPY¥ 890.3 -2.2
CNY¥ 185.8 -0.3
BTC 100,188,000 82,000(-0.08%)
ETH 5,081,000 16,000(-0.31%)
XRP 880.9 4.4(-0.5%)
BCH 826,900 53,500(6.92%)
EOS 1,584 74(4.9%)
  • 공유

  • 인쇄

  • 텍스트 축소
  • 확대
  • url
    복사

벤츠 vs BMW…불꽃 튀는 1위 전쟁, 하반기 '주목'

  • 송고 2018.07.26 14:54 | 수정 2018.07.26 14:52
  • 이혜미 기자 (ashley@ebn.co.kr)

수입차 빅2 대결…상반기 판매량 격차 7500대

하반기 주요 신차 투입하며 볼륨 확대 예상

'수입차 양대산맥' 메르세데스-벤츠와 BMW의 업계 1위 자리를 놓고 불꽃튀는 쟁탈전을 벌이고 있다.

엎치락 뒤치락을 반복했던 지난해에 이어 올 들어서도 양사의 1위 싸움이 계속되는 가운데 하반기에는 양측 모두 기대작인 주요 볼륨 신차를 출시할 예정이라 더욱 흥미진진하다.

26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에 따르면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올해 6월까지 4만1069대를 팔았다. 벤츠코리아는 올해 들어 한번도 1위를 놓치지 않고 연속 1위를 유지하고 있다.

수입차 역사를 새로 쓴 지난해 보다도 판매량이 8.9% 증가해 여전히 '삼각별'의 저력을 보여주고 있다.

BMW코리아는 상반기 판매량 3만4568대를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9.2% 판매 신장했다. 벤츠보다 판매 성장률은 더 높다.

지난해 상반기에는 이미 양사의 판매량 격차가 1만대 가까이 벌어진 상태였지만 올해는 약 7500대 수준으로 좁혀졌다. 전체적인 시장 성장에 더해 아우디와 폭스바겐의 복귀, 토요타의 선전으로 시장이 다양화된 영향으로 분석된다.

하반기 벤츠와 BMW의 대결은 주요 신차의 등장과 함께 한층 고조될 전망이다. 벤츠는 주력 세단인 C클래스를 내세우고 BMW는 SUV 라인업인 X시리즈를 앞세운다.

지난 2월 제네바모터쇼에서 공개된 더 뉴 C클래스. ⓒ벤츠코리아

지난 2월 제네바모터쇼에서 공개된 더 뉴 C클래스. ⓒ벤츠코리아

벤츠는 올해 초 제네바모터쇼에서 미드사이즈 세단 C클래스의 부분변경 신모델을 공개했다. 부분변경 모델임에도 커다란 변화를 예고해 관심을 모았던 C클래스는 파워트레인부터 외관, 편의사양까지 다양한 부분에서 업그레이드된 것이 특징이다.

특히 E클래스와 S클래스에서 인상적인 혁신을 보여줬던 벤츠의 반자율주행기능이 적용됐으며 C클래스 최초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도 만나볼 수 있을 전망이다.

BMW는 다양한 체급의 X시리즈를 하반기 대거 선보인다. 소형 신모델 X2부터 X4와 X5 풀체인지(완전변경)까지 출시예정이다.

신모델 X2은 X1와 같은 컴팩트 세그먼트의 SAV로 개성 넘치는 디자인과 스포티함을 갖춰 젊은 소비자에게 어필할 수 있는 모델이다. 파워트레인은 3가지 버전의 트윈터보 엔진으로 개발돼 최대 231마력의 강력한 성능을 낸다. 스포티한 주행질감을 맛볼 수 있는 M 스포츠 서스펜션과 다이내믹 댐퍼 컨트롤(Dynamic Damper Control)이 적용되며 파킹 어시스턴트(Parking Assistant) 등 편의 기능도 담았다.

부산모터쇼를 통해 국내 최초 공개된 뉴 X4는 더욱 향상된 주행성능과 스포티함을 강조하는 외관 디자인, 세련된 인테리어 및 첨단 드라이빙 어시스턴스 시스템과 독보적인 커넥티드 기술을 탑재했다.

뉴 X5는 4세대 풀체인지를 통해 이전 세대보다 더 크고 강렬해진 몸매와 편안하면서도 스포티한 주행성능을 가졌다. 뉴 X5 xDrive50i 모델은 신형 V8 엔진이 적용돼 최고출력 462마력, 최대토크 66.3kg·m의 힘을 발휘한다. 또 첨단 운전자 보조 기능도 한층 진보됐다.

뉴 X4. ⓒBMW코리아

뉴 X4. ⓒBMW코리아


©(주) E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체 댓글 0

로그인 후 댓글을 작성하실 수 있습니다.

시황

코스피

코스닥

환율

KOSPI 2,746.63 0.81(0.03)

코인시세

비트코인

이더리움

리플

비트코인캐시

이오스

시세제공

업비트

03.29 16:26

100,188,000

▼ 82,000 (0.08%)

빗썸

03.29 16:26

100,065,000

▼ 148,000 (0.15%)

코빗

03.29 16:26

100,086,000

▼ 65,000 (0.06%)

등락률 : 24시간 기준 (단위: 원)

서울미디어홀딩스

패밀리미디어 실시간 뉴스

EBN 미래를 보는 경제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