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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대우, 가스전 폭발사고…"성수기전 복구" 특명

가스전 육상가스관 사고로 3분기부터 판매 차질
계절적 성수기인 4분기부터 판매량 회복될 전망

김지웅 기자 (jiwo6565@ebn.co.kr)

등록 : 2018-07-26 15:50

▲ 미얀마 가스전 해상 플랫폼.ⓒ포스코대우

포스코대우가 꾸준히 이익 기여를 하고 있는 미얀마가스전 가스관 폭발사고로 골치를 썩고 있다. 미얀마 가스전에서 생산한 천연가스를 공급하는 육상 가스관에서 예기치 못한 사고가 발생한 탓에 완전 복구가 될 때까지는 판매에 차질을 빚을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26일 포스코대우에 따르면 회사의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은 1360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40.37% 증가했다.

무역부문 철강 판매 증가 등이 2분기 영업익 증가의 주요인으로 꼽혔으며, 미얀마 가스전의 경우 꾸준한 영업익을 내고 있다.

2분기 미얀마 가스전의 영업익은 709억원으로, 전분기(877억원) 대비 19.16% 하락했으나 전년 동기(531억원)에 비해서는 33.5% 증가했다.

통상 계절적 성수기인 1·4분기에 수요가 증가한다는 점을 감안하면 지난해 2분기 대비 올 2분기 영업익은 급증한 셈이다.

2017년 3분기 379억원의 영업익을 거둔 이후 4분기 884억원으로 증가한데 이어 2018년 1분기 877억원으로 미얀마 가스전 영업익은 꾸준한 이익 증가를 보이고 있다.

특히 미얀마 가스전의 가스 판매단가는 국제유가(직전 4분기 평균가격)와 연동되는데, 중동산 두바이유 가격이 70달러까지 상승하는 등 판매가도 꾸준히 상승하고 있다.

문제는 지난 6월 10일 미얀마가스전 가스관 폭발사고로 3분기 판매량 감소가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된다는 점이다.

증권가에서는 올 3분기 포스코대우의 미얀마 가스전 영업익은 203억원으로 전망했다. 전년 동기(355억원) 42% 감소한 수준이다.

다행히 3분기 계절적 비수기에 따라 판매량이 감소하는 시기라는 점에 위안을 삼고 있다. 또한 복구에 2~3개월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돼 4분기 이전에는 복구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신민석 케이프투자증권 연구원은 "가스관 북구가 빠르게 정상화될 경우 4분기부터 판매량은 완전 정상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여기에 더헤 꾸준한 유가 상승세가 예상되는 등 올 4분기 미얀마가스전 영업익은 800억원을 웃도는 등 다시 이익 기여를 할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