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분기 매출액 3조8334억원·영업익 3616억원
"올 수주목표 6조9000억원 달성 가능할 것"
두산중공업이 2분기 매출과 영업익 모두 고루 증가했다. 당기순익은 흑자전환했다. 회사는 하반기 대형 프로젝트 수주에 힘입어 올해 목표달성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두산중공업은 26일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3조8334억원, 영업이익 3616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5.60%, 20,04% 늘었다.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은 15억원으로 흑자전환했다.
중공업 부문의 2분기 수주실적은 5693억원이며, 매출액은 1조3161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4.03% 증가했다.
이를 포함해 올해 상반기 수주잔고는 16조5354억원으로 나타났다. 이중 발전부문이 12조9948억원으로 80%를 차지했다.
두산중공업 관계자는 "3분기 이후 석탄화력, 해상풍력 등 대형 프로젝트 수주 등에 힘입어 연간 수주 예상치인 6조9000억원을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주) E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서울미디어홀딩스
패밀리미디어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