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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지 이어 투싼…준중형 SUV 신차 성공할까

  • 송고 2018.07.27 14:24 | 수정 2018.07.27 14:23
  • 이미현 기자 (mihyun0521@ebn.co.kr)

스포티지 본격 판매 돌입·투싼 올 하반기 부분변경 모델 출시

한국지엠도 GM 베스티셀링 중형SUV 출시 예고...시장 활기 기대

스포티지 더 볼드ⓒ기아차

스포티지 더 볼드ⓒ기아차

소형과 중형에 비해 인기가 상대적으로 시들했던 준중형 SUV가 현대·기아자동차의 신차 출시로 주목 받을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기아차는 지난 24일부터 '스포티지' 부분변경모델을 출시하고 본격 판매에 돌입했다. 뒤이어 현대차도 올 하반기 투싼 부분변경 모델을 내놓는다.

기아차가 2015년 스포티지 4세대 모델 출시 후 3년 만에 선보인 부분변경 모델인 ‘스포티지 더 볼드’는 △R2.0 디젤 △스마트스트림 D 1.6 △누우 2.0 가솔린의 세 가지 트림으로 출시됐다. 가격은 2120만~3038만원이다.

스포티지 더 볼드 R2.0 디젤에는 상위 차급에 주로 적용되던 전륜 8단 자동변속기를 동급 최초로 장착해 최고의 주행 성능을 확보했다. R2.0 디젤 엔진이 가진 최고출력 186ps, 최대토크 41.0kg·m의 파워풀한 동력성능으로 스포티한 주행감은 그대로 유지하면서도, 8단 자동변속기를 통해 한층 더 안정적인 드라이빙이 가능해졌다.

또한 스포티지 더 볼드에는 국내 최초로 ‘스마트스트림(SmartStream) D 1.6’이 적용됐다. 기아차가 고연비, 실용 성능, 친환경 등 3대 핵심 과제를 중심으로 신규 개발한 차세대 파워트레인을 통해 16.3km/ℓ(복합연비, 2WD AT, 17인치 타이어 기준)의 동급 최고 수준 연비를 달성했다.

특히 스마트스트림 D 1.6은 높은 수준의 정숙성(NVH)를 확보했다. 타이밍 시스템 구동 방식을 체인에서 벨트로 변경해 정숙성을 끌어 올렸으며, 기어 래틀 소음을 줄이고, 블록 커버, 오일팬 커버, 타이밍 벨트 커버 등에 흡차음재를 적용하는 등 NVH 성능을 최적화했다.

누우 2.0 모델은 가솔린 차량 특유의 장점인 정숙성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기존 모델보다 0.4km/ℓ 높아진 10.8km/ℓ (복합연비, 2WD AT, 17인치 타이어 기준)의 연비를 기록했다.

기아차 관계자는 “올해 하반기 부분변경 스포티지, K3, K9 등 신차효과와 더불어 개별소비세 인하로 내수판매가 확대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기아차는 중장기적으로 스포티지 전기차를 출시해 친환경차 라인업을 강화할 계획이다.

현대차는 올 하반기 부분변경 투싼을 출시하고 스포티지와 경쟁을 펼친다. 현대차는 앞서 열린 뉴욕모터쇼, 부산모터쇼에서 부분변경 모델 투싼을 공개한 바 있다.

부분변경 투싼은 오프로드에서뿐만 아니라 일상 주행에서도 다이내믹한 운전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균형 잡힌 다이내믹 SUV'가 개발 콘셉트로 개발됐다.

디자인은 전면부의 새로운 캐스케이딩 그릴과 풀 LED 헤드램프, 후면부의 변화된 리어 범퍼 및 리어 콤비램프, 18인치 알로이휠을 포함한 3종의 신규 휠 등으로 완성됐다.

전방 충돌방지 보조(FCA)와 차로 이탈방지 보조(LKA)가 기본 적용됐고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SCC), 하이빔 보조(HBA), 운전자 주의 경고(DAW) 등도 갖췄다.

현대차는 올 하반기 미국시장에서 부분변경 모델 투싼과 함께 올 초 국내에선 출시된 신형 싼타페 출시하며 SUV 신차효과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투싼은 2004년 미국 진출 이래 처음으로 지난해 10만대 판매를 돌파하는 등 인기를 얻고 있는 모델 중 하나다.

내수시장에서 준중형 SUV 경쟁은 치열해질 전망이다. 한국지엠도 내년 경쟁력 있는 준중형 SUV 신차를 출시할 예정이다.

GM 본사는 한국지엠을 GM의 글로벌 베스트셀링 모델인 준중형 SUV 제품의 차세대 디자인 및 차량 개발 거점으로 지정했다. GM은 지난 20일(현지시간) 5000만 달러(약 568억3000만원) 규모의 신규 투자를 집행한다고 밝혔다. 신규 투자 금액은 준중형 SUV 개발에 사용한다. 이를 위해 한국지엠은 연말까지 부평공장 내 차체 라인 신설과 설비 증설 작업을 마치고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확대 생산 체제에 돌입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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