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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운규 장관 평택·이천 찾아 "반도체, 한국 경제 버팀목"

  • 송고 2018.07.30 09:00 | 수정 2018.07.30 08:35
  • 최다현 기자 (chdh0729@ebn.co.kr)

삼성전자 평택공장·SK하이닉스 이천공장 찾아 최대 실적 격려

"차세대 소자·시스템 반도체 투자, 반도체 강국 위상 지킬 것"

ⓒ백운규

ⓒ백운규

백운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30일 삼성전자 평택공장과 SK하이닉스 이천공장을 찾아 반도체업계의 호실적을 격려하고 정부의 반도체 투자 노력을 강조했다.

백운규 장관은 우리나라가 반도체 강국의 위상을 지켜낼 수 있도록 △기존 메모리 반도체를 대체할 차세대 소자 및 소재 개발 △시스템 반도체 육성 △글로벌 반도체 소재·장비기업의 생산라인 국내 유치 확대 등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특히 백운규 장관은 SK하이닉스 이천공장을 방문해 '반도체 의인화' 광고가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점을 언급하며 "올해 들어 SK하이닉스는 매출, 영업이익, 순이익이 모두 최대를 기록하는 '트리플 크라운'을 2분기 연속 달성하는 등 반도체업계 기적이라 할 만한 놀라운 실적을 내고 있다"고 격려했다.

또한 SK하이닉스가 소재·부품·장비 협력사와 상생을 위해 기울여온 노력들도 반도체산업 상생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SK하이닉스는 협력사와 공동 기술개발을 추진하고 자금을 지원하며 사내대학을 협력업체에 개방하고 있다.

반도체업계의 중요성도 강조했다. 백 장관은 "반도체산업은 올해 우리나라 수출의 20% 이상을 맡고 있는 국가경제의 버팀목"이라며 "앞으로 자율차, IoT, 인공지능 등 4차산업혁명 기술 확산에 따라 고성능 반도체 수요가 늘어나며 중요성은 더욱 커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러나 최근 중국 등 경쟁국의 추격과 함께 가격조정 등으로 인해 우리나라가 세계적 우위를 유지하고 있는 메모리 반도체 '수퍼사이클'이 머지 않아 끝날 것이라는 전망도 있다"며 "시스템 반도체 분야에서는 우리 기업들의 경쟁력이 세계 수준에 미치지 못하고 있어 우려가 커지는 실정"이라고 언급했다.

우려가 커짐에 따라 정부는 지난 2월 8일 '반도체산업 발전전략'을 발표하고 이행해 나가고 있다.

정부는 인공지능, IoT 등 차세대 지능형 반도체 기술 확보를 위해 10년 간 1조5000억원 규모의 기술개발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산업부와 과기정통부는 오는 8월 8일 공동으로 '차세대 지능형반도체 기술개발사업'의 예비타당성 조사를 신청할 예정이다.

소재·부품·장비 기업들을 위해 1차 테스트베드에서 기초성능을 확인하고 대기업 양산라인에서 2차 성능평가를 진행하는 단계적 성능 검증체계를 마련했다. 성능평가 대상품목도 대폭 늘려 연 100건 이상의 성능평가를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백운규 장관은 "산업부는 반도체 산업 성장을 위해 업계의 노력이 더욱 빛날 수 있도록 '기업을 위한 산업부'가 될 것"이라며 "반도체가 우리 경제의 대들보가 될 수 있도록 잠재된 역량을 펼쳐주길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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