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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해운, 현대미포에 MR탱커 발주

  • 송고 2018.07.31 08:23 | 수정 2018.07.31 08:21
  • 김지웅 기자 (jiwo6565@ebn.co.kr)

조선부문 업황 더딘 회복세…오랜만에 자국 발주

SK해운의 '프로 다이아몬드(Pro Diamond)'호 전경.ⓒSK해운

SK해운의 '프로 다이아몬드(Pro Diamond)'호 전경.ⓒSK해운

SK해운이 현대미포조선에 MR탱커를 발주했다. 척수는 단 한척 뿐이나 올해 조선부문 업황 회복세가 기대에 못 미치고 있다는 아쉬움 속에서 나온 자국 발주로 의미를 더한다.

31일 업계 및 외신에 따르면 SK해운이 최근 현대미포조선에 5만DWT급 MR(Medium Range)탱커를 발주했다.

오는 2019년 하반기 인도될 예정인 이 선박은 현대미포조선 울산 본사에서 건조될 것으로 보인다.

현지 업계에서는 SK해운은 선단 확대를 위해 MR탱커 발주에 나선 것으로 보고 있다. 이번에 현대미포에 발주한 MR탱커가 기존의 탱커선단에 합류할 경우 탱커선 규모는 4척으로 늘어난다.

선박 발주와 관련해 구체적인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으나 SK해운의 선박 발주는 중형 조선사인 현대미포조선 입장에서는 발주가 반가운 상황이다.

조선부문 업황이 회복세를 보이고 있으나 더딘 속도로 진행됨에 따라 선박 발주 증가세가 기대에 못 미치고 있다는 아쉬운 지적 속에서 오랜만에 나온 자국 발주기 때문이다.

한국 조선업계는 선박 품질, 건조 기간 등 확연히 앞선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음에도 벌크선을 중심으로 국내 선사들이 발주하는 선박 대부분은 여전히 중국을 향하고 있다.

현대미포는 올해도 선가가 상승 중인 MR탱커를 중심으로 수주실적을 달성하고 있다. 올 들어 지금까지 현대미포는 MR탱커를 비롯한 중형 탱커 17척을 수주했다.

클락슨 기준 5만DWT급 MR탱커가 6월 기준 3530만달러에 발주되고 있는 점을 감안하면 이들 선박의 총 계약금액은 5억2950만달러에 달한다.

이를 포함해 현대미포는 올 들어 중형 탱커 17척, 컨테이너선 16척, LPG선 3척 등 11억9000만달러 규모의 선박 36척을 수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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