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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은행 호실적에 사회공헌 투자 39% 늘렸다

  • 송고 2018.07.31 10:00 | 수정 2018.07.31 10:18
  • 이송렬 기자 (yisr0203@ebn.co.kr)

지역사회·공익, 서민금융, 학술·교육, 메세나·체육 등 활동

대구은행, 사회공헌활동비 61.5% 증가…전북은행, 12,9% 감소

지방은행들이 지난해 사회공헌 활동을 늘린 것으로 나타났다.ⓒ은행연합회 자료 EBN 재각색.

지방은행들이 지난해 사회공헌 활동을 늘린 것으로 나타났다.ⓒ은행연합회 자료 EBN 재각색.

지방은행들이 지난해 사회공헌 활동을 늘린 것으로 나타났다. 평균 활동비는 38.5% 늘어났고 은행별로 적게는 36%에서 많게는 61.5%까지 늘렸다. 지방은행들은 지역사회·공익, 서민금융, 학술·교육, 메세나·체육, 환경, 글로벌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했다.

31일 은행연합회에 발간한 '2017 은행 사회공헌활동 보고서'를 보면 부산·경남·대구·전북·광주·제주은행 등 6개 지방은행의 2017년 사회공헌활동비는 전년 대비 38.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은행별로 증감폭이 가장 높은 곳은 대구은행이다. 대구은행은 지난해 사회공헌활동비로 책정된 금액이 315억원으로 지난해(195억원)보다 61.5% 증가했다. 이어 △제주은행 50% 증가(10억원→15억원) △경남은행 42.3% 증가(142억원→202억원) △광주은행 40% 증가(100억원→140억원) △부산은행 36.6% 증가(276억원→377억원) 순이다.

지방은행들은 지역사회·공익, 서민금융, 학술·교육, 메세나·체육, 환경, 글로벌 등 다양한 분야에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구체적으로 헌혈행사, 지진 피해 성급, 난방비 지원, 신용회복위원회 지원, 대학생 청년 햇살론 지원기금, 멘토링 봉사활동 실시, 메세나 협회 후원, 환경정화 봉사활동, 다문화가족 지원 등 금융 분야는 물론 이 밖의 다양한 영역에서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했다.

반면 전북은행은 2016년 93억원에서 지난해 81억원으로 축소해 12.9% 뒷걸음질 쳤다.

지난해 서민금융(1100% 증가), 지역사회·공익부문(10.7% 증가), 메세나·체육(4.8% 증가) 등의 부문에서는 활동비가 늘었지만 환경(66.7% 감소), 학술·교육(50% 감소), 글로벌(28.6% 감소) 등에서는 줄었다.

은행들의 사회공헌은 향후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은행권이 공동으로 사회공헌활동을 추진하고 있고 향후 호실적도 전망되기 때문이다.

실제 지방금융지주의 상반기 실적 전망도 밝다. JB금융지주의 상반기 당기순익은 전년 대비 14.7% 증가한 1815억원, BNK금융지주는 같은 기간 12.8% 증가한 3827억원, DGB금융지주는 7.8% 늘어난 2030억원으로 추정된다.

또 최근 채용비리, 부당금리 산출 등으로 하락한 신뢰도 하락을 위해서라도 사회공헌 활동은 불가피하다는 설명이다.

업계 한 관계자는 "연합회 차원에서 일자리 창출 등 7000억원 규모의 공동 사회공헌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만큼 사회공헌활동은 더 늘어날 것"이라며 "최근 채용비리, 부당금리산출 등 신뢰도에 타격을 입은 만큼 이를 만회하기 위해서라도 사회공헌활동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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