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냉동고 시장 올해 14만대 추산, 가정용 비중 50% 돌파로 시장 안정적
"역대급 폭염 속 냉동 문의 증가…딤채 기술력으로 냉동고 시장 안착"
대유위니아는 가정에서 사용할 수 있는 중형 냉동고를 출시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된 위니아 냉동고(모델명 WFZU230NAS)는 가정에서 사용 가능한 227리터급 중형 냉동고이다. 가로 595mm, 세로 1,722mm, 깊이 632mm로 중형 스탠드 김치냉장고 크기다.
선반식 2개와 서랍식 2개 등 총 7개의 수납공간으로 구성돼 있고 얼음을 얼리고 저장하는 트윈 아이스 메이커도 갖췄다. 냉동 온도는 영하 16도에서 영하24도이고 빠른 냉동이 필요할 때 사용하는 쾌속냉동 기능을 지원한다. 소음 크기가 최고 40db이하 수준인 저소음 제품으로 일반 가정 환경에서 불편 없이 사용 가능하다.
여러 가전제품이 있는 주방에 위치해야 함에 따라 도어를 오른쪽, 왼쪽 자유롭게 바꿔 달 수 있는 가변형으로 설계했다. 주부 누구나 쉽게 문을 열 수 있는 이지 핸들을 적용했고 사용자 눈높이에 LED 디스플레이를 위치해 조작이 편하게 했다.
색상은 브라이트실버를 채택했다. 최근 냉장고와 김치냉장고 트렌드 색상으로 고급스럽고 어느 주방 환경에서나 잘 어울리는 색상이다.
국내 냉동고 시장은 지난 2017년 12만대 판매를 기록했고 올해 판매량은 14만대를 넘어설 것으로 추산된다. 이 중 가정용 냉동고 비중은 50%로 업계는 보고 있다. 올해 기록적인 폭염이 이어지면서 이달 초부터 구매 문의가 크게 늘고 있다.
대유위니아 관계자는 "냉동고는 기술력을 충분히 발휘할 수 있는 사업이고 최근 수요가 안정적이라 판단해 신제품을 출시하게 됐다"며 "딤채를 통해 김치냉장고가 필수 가전이 된 시대를 열었듯 냉동고가 어느 가정에서나 유용하게 사용하는 시장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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