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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방학중 임대주택 아동에게 '행복한 밥상' 제공

  • 송고 2018.07.31 10:21 | 수정 2018.07.31 10:20
  • 김민철 기자 (mckim@ebn.co.kr)

전국 114개 임대단지 맞벌이·저소득가정 아동 3386여명 대상

미술활동 등 문화프로그램도 지원, 주민공동체 활성화 및 주민 일자리 창출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방학중 임대주택 아동에게 '행복한 밥상'을 제공한다.

LH는 방학기간인 다음달 31일까지 전국 114개의 국민임대주택단지에 거주하는 맞벌이부부 자녀 등 아동 3386명을 대상으로 점심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31일에는 경기 군포 부곡휴먼시아 1단지에서 LH 봉사단이 참여하는 행복한 밥상 봉사활동이 펼쳐졌다.

이날 행사에서 LH 봉사단은 조리 및 배식에 참여해 단지내 아동 60여명에게 점심을 제공하고, 선물을 전달했다. 군포부곡 휴먼시아 1단지는 2010년 2월에 입주한 국민임대단지로 총 561세대가 거주하고 있다.

2005년 시작해 올해로 14년째를 맞고 있는 '행복한 밥상'은 국내 최다 임대주택을 보유하고 있는 LH의 특성을 살려 학교급식이 중단되는 방학 동안 임대단지 내 맞벌이부부 가정 등의 큰 고민거리인 아이들의 점심을 해결해 주기 위해 시작된 사회공헌활동이다.

올해는 전국 114개의 국민임대주택단지에서 아동 3400여명을 대상으로 방학기간인 7월 23일부터 8월 31일까지 점심을 제공하며, 미술활동, 영화관람, 체육활동 등 단지별로 다양한 문화프로그램을 운영해 사정상 자녀를 돌보기 어려운 부모를 대신해 아이들에게 신나고 즐거운 방학생활을 만들어줄 계획이다.

'행복한 밥상' 활동에는 관리사무소를 중심으로 부녀회, 노인회 등 거주주민들이 함께 참여해 임대단지내 주민 공동체 활성화에도 기여하고 있다. 이들은 ‘내 자녀에게 따뜻한 밥상을 차려준다’는 모토 아래 모여 음식을 만들고 재능기부를 통한 문화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식자재비와 인건비 지원을 통해 매년 동·하계 각 200여 명의 단지주민들을 조리사로 채용해 급식기간 단지 내 주민 일자리를 창출하는 효과도 있다.

주민들이 스스로 참여하는 프로그램인 만큼 만족도 역시 높은 편이다. 작년 주거복지연대에서 학부모와 관리소직원, 단지주민 등을 대상으로 진행한 만족도 결과 응답자의 95%가 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장옥선 LH 경영혁신본부장은 “LH가 전국에 보유한 임대아파트가 100만호가 넘는다”며, “국민의 주거안정을 위한 임대주택 공급과 더불어 기존 임대단지들이 살기 좋은 마을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프로그램을 개발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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