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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車 점검, "완성차 무상서비스 이용하세요"

  • 송고 2018.07.31 10:47 | 수정 2018.07.31 10:45
  • 이미현 기자 (mihyun0521@ebn.co.kr)

휴가길 안전 차량 운행 점검 서비스

엔진·냉각수·오일·타이어·브레이크 패드 등 점검

ⓒ현대차

ⓒ현대차

완성차 업체가 본격 여름 휴가철을 맞아 전국 서비스 거점과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무상 차량 점검 서비스를 시행한다.

31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오는 8월 10일까지 전국 22개 서비스센터와 1375개 블루핸즈에서, 기아차는 오는 27일까지 전국 18개 서비스센터에서 차량 입고 고객을 대상으로 무상 점검 서비스를 제공한다.

현대·기아차는 여름 휴가철 장거리 운행에 앞서 차량의 주요 부품을 점검함으로써 여름 휴가철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사고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마련했다.

현대·기아차는 서비스 거점을 방문하는 고객 차량을 대상으로 △엔진 구동 상태 △냉각수 및 오일 누유 여부 △타이어 공기압 △브레이크 패드 마모도 △각종 등화 장치 점등 상태 등 휴가길 안전한 차량 운행을 위한 점검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현대·기아차 관계자는 “변함없는 고객 성원에 보답하고자 실질적인 혜택을 드릴 수 있는 이번 특별 점검 서비스를 마련했다”며 “장거리 운행을 하시기 전에 차량 점검 서비스 받으시고 안전하고 즐거운 여름 휴가 다녀오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르노삼성차는 10월까지 여름철 국지성 폭우, 태풍 등으로 침수 피해를 입은 차량에 대한 특별 지원 캠페인을 진행한다. 전국 르노삼성차 직영 및 협력 서비스 센터에서 수해 피해로 보험수리를 하는 고객에게는 자기부담금 전액을 50만원 한도 내에서 제공한다. 아울러 유상수리(비보험) 고객에게는 부품과 공임을 포함한 수리비를 최대 500만원 한도로 30% 할인해 준다.

또한 보험사 보상 차량가액을 초과하는 수리비에 대해서는 르노삼성차의 ‘내 차 사랑 수리비 지원 프로그램’ 이용 시 중복 할인 가능하다. 아울러 르노삼성차 A/S 브랜드인 오토 솔루션의 평생견인서비스를 이용하면 가장 가까운 서비스 센터로 무상 견인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한국지엠 측은 다가오는 추석 연휴 등에는 무상점검 서비스에 동참할 수 있도록 서비스센터 인력을 조속히 정비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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