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 04 | 19
14.8℃
코스피 2,591.86 42.84(-1.63%)
코스닥 841.91 13.74(-1.61%)
USD$ 1380.0 0.0
EUR€ 1470.8 1.8
JPY¥ 892.8 0.2
CNY¥ 190.4 -0.0
BTC 95,601,000 3,750,000(4.08%)
ETH 4,557,000 92,000(2.06%)
XRP 735.3 10.1(1.39%)
BCH 709,800 3,200(0.45%)
EOS 1,163 86(7.99%)
  • 공유

  • 인쇄

  • 텍스트 축소
  • 확대
  • url
    복사

SH ‘정규직 전환’ 제자리 맴도는 까닭은?

  • 송고 2018.07.31 14:45 | 수정 2018.07.31 14:43
  • 김민철 기자 (mckim@ebn.co.kr)

임대주택 관리직 외 나머지 72명…추가 논의 시작도 못해

통합심의위원회 회의 지난 2월 이후 5개월 이상 추가 회의 진행 실패

서울주택도시공사(SH)가 일부 무기계약직에 대한 정규직 전환이 7월에도 소득없이 넘어가면서 언제 다시 이뤄질지도 미지수가 됐다.

31일 SH에 따르면 통합심의위원회 회의가 지난 2월 이후 7월까지 5개월 이상 추가 회의 진행에 실패하면서 임대주택 관리직원 384명 외의 비정규직 72명에 대한 협상이 전혀 진행되고 있지 못하기 때문이다.

SH는 최근 임대주택 관리직원 관련 교섭대표였던 서울주택도시공사통합노동조합(제3노조)과 협의를 거쳐 무기계약직인 임대주택 관리직원 384명을 정규직으로 전환하기로 합의하고 이를 이달초 발표한 바 있다.

임대주택 관리직원 384명은 별도 직군인 ‘주거복지직’으로 편입해 정규직으로 전환될 예정이지만 이들 외에 무기계약직 72명에 대한 부분은 노조들이 통합심의위원회의 협상 테이블에 나오지 않아 장기전으로 치닫고 있다.

SH 노조는 정규직노조인 서울주택도시공사노동조합(제1노조)과 비정규직노조인 제2노조, 제3노조 3개가 존재하며 통합심의위원회에는 3개 노조가 전부 참여해 SH와 무기계약직에 대한 정규직 전환을 논의하고 있다.

정규직 전환과 관련 직책 등 다양한 문제에 대해 노조들의 입장이 달라 2월 3번째 회의 이후에는 SH 역시 노조별 개별 협상에 들어가면서 노조간에도 반발이 발생했다.

SH 측은 무기계약직이었던 임대주택 관리직원 384명의 정규직 전환이 7월초 이뤄진 만큼 늦어도 7월 안에는 통합심의위원회를 다시 열어 3개 노조가 다 포함돼 있는 무기계약직 나머지 72명에 대한 협상이 진행할 예정이었으나 노조들이 통합심의위원회 참석을 거부하면서 전혀 진척을 이뤄내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SH 관계자는 “무기직에 대한 정규직 편입에 대한서는 모든 노조가 공감하고 있으나 직제나 직군 등에서 입장차가 발생한 것”이라며 “반발이 있었던 2노조를 비롯해 통합심의위원회를 열기 위해 중간 과정인 워크샾 제안 등 나름대로 다양한 방안을 마련해 제안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임대주택 관리직원 384명 외에 무기계약직 나머지 72명은 조합에 가입이 늦은 사람도 있고 가입했더라도 적극적인 의견을 노조에 제시하지 않고 있어 시간이 길어질 수 있다”며 “임대주택 관리직원 문제가 일단락 된 만큼 통합심의위원회 회의 개최가 너무 늦어질 경우 전체 인원에 대한 개별면담을 통해서라도 정규직 전환을 빨리 마무리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라고 덧붙였다.


©(주) E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체 댓글 0

로그인 후 댓글을 작성하실 수 있습니다.

시황

코스피

코스닥

환율

KOSPI 2,591.86 42.84(-1.63)

코인시세

비트코인

이더리움

리플

비트코인캐시

이오스

시세제공

업비트

04.19 21:53

95,601,000

▲ 3,750,000 (4.08%)

빗썸

04.19 21:53

95,521,000

▲ 3,809,000 (4.15%)

코빗

04.19 21:53

95,500,000

▲ 3,865,000 (4.22%)

등락률 : 24시간 기준 (단위: 원)

서울미디어홀딩스

패밀리미디어 실시간 뉴스

EBN 미래를 보는 경제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