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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잇단 피더 컨선 발주…기회 찾는 한국 조선

  • 송고 2018.08.02 16:01 | 수정 2018.08.02 15:59
  • 김지웅 기자 (jiwo6565@ebn.co.kr)

대만 '컨' 선사, 60척 이상 발주…한·중·일·대만 경합

대만 컨테이너 선사가 대규모 피더(Feeder) 컨테이너선 발주를 추진하고 있다. 한국은 중국, 일본, 대만 조선업계와 함께 대만 선사들이 추진하는 컨테이너선 수주전을 통해 일감 확보를 위한 기회를 찾는다.

2일 스플래스를 비롯한 외신에 따르면 대만 컨테이너 선사(에버그린, 양밍해운, 완하이라인)들이 3000TEU 이하 피더 컨테이너선 발주를 추진하고 있다고 선박 중개업체 브레마(Braemar ACM Shipbroking)는 전했다.

에버그린은 24척의 선박 발주를 추진 중이다. 에버그린은 4년 전인 2015년 7월 자국 조선소인 CSBC에 발주한 10척의 시리즈선 중 마지막 호선인 '에버 블룸(Ever bloom)'호를 인도받았다.

이번 수주가 마무리되면 에버그린은 3년여 만에 다시 피더 컨테이너선을 발주하게 된다.

에버그린은 한국, 중국, 일본 조선업계와 건조협상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함께 완하이라인은 28척의 선박 발주를 추진한다.

이번에 발주되는 선박은 2800TEU급 8~12척, 1900TEU급 12~16척으로 완하이라인은 중국, 일본, 대만 조선업계를 대상으로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 한국은 제외된 가운데 중국 양즈장조선, 일본 이마바리조선, 대만 CSBC와 개별 접촉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양밍해운의 경우 14척의 선박 발주를 추진하고 있다.

양밍해운은 한국, 일본, 대만 조선업계 건조협상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으며 구체적으로 한국 현대미포조선, 일본 이마바리조선, 대만 CSBC가 건조 조선소로 물망에 오른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컨테이너선 시장은 대형화가 진행되며 세계 최대 메가막스(Mega Max) 컨테이너선이 발주되는 등 초대형화로 가고 있다. 이런 가운데 올 들어 대형 선박이 입항하지 못하고 일부 항만에만 입항할 수 있는 최적화된 소형 컨테이너선 발주 움직임도 증가하고 있다.

현지 업계 관계자는 "소형 선박 시장은 중국이 가격 경쟁력을 갖추면서사실상 우위를 점하고 있으나, 환경규제 강화로 선박 연비 또는 품질 등이 중요시 되면서 오랜 경쟁력을 갖춘 한국 조선업계가 이번 컨테이너선 수주전에서 일감 확보를 위해 박차를 가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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