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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시총 1조달러 고지 넘었다

  • 송고 2018.08.03 08:53 | 수정 2018.08.03 10:22
  • 박소희 기자 (shpark@ebn.co.kr)

애플 주가 2.92% 상승해 207.39달러 마감…시총 1조17억달러

1976년 창업 이후 42년만…스마트폰 혁명으로 모바일시장 주도

애플 주가가 2일(현지시간) '꿈의 시가총액'인 1조 달러 고지를 밟았다.

미국 뉴욕 증시에서 애플 주가는 전날 5.9%에 이어 이날 2.92%의 상승세를 기록하며 207.39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미 경제매체인 CNBC에 따르면 애플의 시총은 이날 종가 기준으로 1조17억 달러(약 1131조4201억 원)를 기록했다.

블룸버그통신은 애플이 미국 소재 상장회사로는 최초로 시총 1조 달러에 도달했다고 전했다. 애플 주가는 올해 22% 올랐다. 최근 1년새 32% 넘는 상승 폭이다.

애플의 시총 1조 달러 달성은 1976년 창업 이후 42년 만이다.

애플은 1997년 한때 주식이 1달러 미만에 거래돼 파산 직전까지 몰린 적도 있지만 스마트폰 혁명과 함께 아이폰으로 모바일 시장을 주도하며 세계 최대 제조기업으로 올라섰다.

세계적으로는 중국 국영석유회사 페트로차이나가 지난 2007년 한때 시총 1조 달러를 돌파한 적이 있다. 페트로차이나 주가는 이후 글로벌 금융위기와 함께 추락하면서 다시 시총 1조 달러를 고지를 회복하지 못했다.

앞서 애플 시가총액은 전날 종가 기준으로 9732억 달러(약 1089조 원)를 기록했다. 애플의 주가 총수 조정을 반영한 시총이다.

애플에 이어 아마존, 알파벳(구글 모기업), 마이크로소프트(MS) 등 거대 IT 기업들이 시총 1조 달러 고지를 노리고 있지만 애플과는 격차가 더 벌어졌다.

애플의 뒤를 이어 차례로 아마존, 알파벳, MS는 모두 시총 8000억 달러대에 머물고 있다.

지난달 31일 발표된 애플 실적은 지난주 페이스북·트위터의 주가 폭락 사태로 충격을 받은 투자자들을 안심시킨 것으로 증시 매체들은 분석했다.

애플은 2분기(미 회계연도 3분기) 순익 115억 달러(약 12조8600억 원), 주당 순이익(EPS) 2.34달러를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 분기(1.67달러)와 비교하면 무려 40.1% 증가한 호실적이다.

애플은 또 분기 매출 533억 달러(약 59조6000억 원)를 신고해 월가 예상인 523억 달러를 상회했다. 작년 동기(454억 달러)보다는 17.4%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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