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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 속 커피보다 시원한 청량음료 판매 급증

  • 송고 2018.08.03 17:07 | 수정 2018.08.03 17:09
  • 윤병효 기자 (ybh4016@ebn.co.kr)

청량함과 시원함 특징, 비 커피류 제품 판매 늘어

ⓒ투썸플레이스

ⓒ투썸플레이스

폭염이 계속되면서 커피전문점에서는 커피보다 청량음료를 찾는 이들이 더 많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투썸플레이스는 지난 달 초 출시한 에이드 2종이 최근 한 달새 전년 동기간 대비 판매량이 2.5배 가까이 증가했다고 3일 밝혔다.

111년 만에 역대 낮 최고기온을 기록할 정도로 찌는듯한 무더위가 계속되자 청량함과 시원함이 특징인 에이드가 큰 인기를 끌고 있는 것이다.

지난 달 선보인 투썸플레이스 에이드는 ‘레몬 셔벗 에이드’, ‘상그리아 에이드’ 2종이다. 유럽에서 즐기는 칵테일과 디저트에서 영감을 받아 샴페인 향의 스파클링 워터, 생과일(생라임, 오렌지, 자몽) 등을 활용해 색다른 맛과 향을 강조했다.

에이드 외 소비자들이 가장 많이 찾는 커피인 아이스 아메리카노는 7월 한 달 전년 동기간 대비 판매량이 25% 넘게 신장했다.

투썸플레이스 관계자는 "올 여름 기록적인 무더위로 베스트셀링 제품인 아이스 아메리카노 외에도 탄산수를 활용한 에이드 등 비(非)커피류 판매 증가세가 폭발적"이라며 "아포가토, 프라페 등 다양한 여름 음료 출시를 통해 더위에 지친 고객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고 말했다.

커피전문점 매장 수 1위인 이디야커피에서도 비 커피 음료가 더 많이 팔리고 있다.

이디야커피는 장마 후 본격적 더위가 시작된 지난달 11일부터 26일까지 전국 지역 및 상품군별 판매량을 조사한 결과 비 커피(Non-Coffee) 메뉴군의 판매량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카페인이 포함된 아이스 커피군 판매량은 30% 증가한 반면, 비 커피군 아이스 음료군은 59% 급증했다.

아이스티, 에이드 등 전통적인 여름 간판 메뉴와 함께 올해 여름 시즌에 출시한 플랫치노 3종, 열대과일주스 2종, 아이스 블렌딩티 2종 등의 신제품도 인기를 끌며 논 커피군 강세에 한몫했다.

지역별 판매량을 분석해 본 결과 전년 동기 대비 기온이 가장 많이 올랐던 충청지역에서 가장 높은 아이스음료 판매 증가율을 보였다. 지난 11일부터 26일까지 충청지역의 평균 기온은 약 29.9도로, 이는 전년 동기 대비 약 2.27도(8%) 이상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충청지역의 아이스 메뉴 판매 증가율은 67%로 전국에서 가장 높았다.

반대로 가장 기온이 낮았던 제주지역은 아이스 음료 판매 증가율이 타 지역에 비해 낮았다. 제주지역은 전년 동기대비 1.3도 가량 기온이 감소했으며, 전체 아이스 음료군 판매량도 11% 증가해 상대적으로 다른 지역에 비해서는 낮은 신장률을 보였다.

이디야 관계자는 "기록적인 폭염으로 전체적인 아이스 메뉴 판매량이 지난해 대비해 큰 폭으로 늘고 있다"며, "전국 어디서나 가까이서 볼 수 있는 이디야커피 매장에서 시원한 음료와 함께 폭염을 피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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