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 03 | 29
5.8℃
코스피 2,745.82 9.29(-0.34%)
코스닥 910.05 1.2(-0.13%)
USD$ 1351.0 0.0
EUR€ 1457.5 -5.3
JPY¥ 892.4 -0.3
CNY¥ 186.0 -0.2
BTC 100,800,000 1,178,000(1.18%)
ETH 5,073,000 5,000(0.1%)
XRP 891.2 5.5(0.62%)
BCH 818,100 37,700(4.83%)
EOS 1,568 35(2.28%)
  • 공유

  • 인쇄

  • 텍스트 축소
  • 확대
  • url
    복사

아시아나항공 "차입금 6천억 이상 축소…재무안전성 개선"

  • 송고 2018.08.03 15:31 | 수정 2018.08.03 15:30
  • 이형선 기자 (leehy302@ebn.co.kr)

2017년 대비 차입금 규모 6000억원 이상 축소

단기차입금 비중 50%대→30%대로 대폭 줄어 들어

A350-900.ⓒ아시아나항공

A350-900.ⓒ아시아나항공


아시아나항공이 유동성 위기에 직면했다는 일각의 우려를 일축했다. 현재 재무안정성이 개선되고 있는 가운데 하반기 자금조달 역시 문제가 없을 것이라는 입장이다.

아시아나항공은 3일 "지난 4월 채권은행단과 체결한 '재무구조 개선을 위한 양해각서'에 명시된 사항들을 충실히 이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아시아나항공이 제시한 '자구계획 및 재무구조 개선 방안'에는 △비핵심자산 매각·전환사채 및 영구채 발행 등을 통한 유동성 확보 △자본 확충을 통한 장기 차입금 비중 증대 △2019년 운용리스 회계처리(K-IFRS) 변경에 따른 부채비율 증가 대비 등이 포함돼 있다.

이 가운데 아시아나항공은 CJ대한통운 주식과 금호아시아나 사옥 등의 비핵심 자산 매각 작업을 이미 완료했으며 올해 4월 1000억원 규모의 전환사채 발행에도 성공했다. 이에 따라 유동자금을 확보, 단기 차입금 비중 역시 대폭 축소됐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아시아나항공은 "재무구조 개선을 위한 일련의 활동들을 통해 차입금 규모를 대폭 개선하는데 성공했다"며 "차입금 규모는 2017년말 기준 4조600억원에서 올해 7월 기준 3조3300억원으로 대폭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단기차입금 비중 역시 50% 수준에서 30%로 감소해 차입구조가 보다 개선됐다"고 강조했다.

또 "2017년 말 기준 1년 이내 만기 도래하는 2조222억원의 차입금 중 9322억원을 상반기에 상환 완료했다"며 "하반기에는 약 1조900억원의 차입금이 만기 도래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 중 2400억원의 차입금 만기연장이 예정돼 있으며 이미 확보한 3000억원의 현금과 영업활동으로 발생하는 잉여현금을 통해 상환이 충분히 가능한 상태"라며 "추가 조달 필요액은 최대 2000억원으로 추정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아시아나항공은 이와 같은 추가 자금조달 필요액 역시 은행권을 통한 차입이나 공모회사채 발행을 통해 충분히 충당 가능할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이와 함께 아시아나항공은 2019년 운용리스 회계처리 변경에 따른 부채비율 증가에 대비하기 위해 △자회사 기업공개(IPO) △영구채 발행 등을 통해 자본을 늘려나간다는 계획이다.

아시아나항공은 "이러한 일련의 작업들이 성공적으로 진행될 경우 아시아나항공의 부채비율은 400% 초·중반 대로 대폭 하락할 것"이라며 "세계 유수의 항공사들과 비교하더라도 매우 안정적인 재무건전성을 유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주) E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체 댓글 0

로그인 후 댓글을 작성하실 수 있습니다.

시황

코스피

코스닥

환율

KOSPI 2,745.82 9.29(-0.34)

코인시세

비트코인

이더리움

리플

비트코인캐시

이오스

시세제공

업비트

03.29 07:08

100,800,000

▲ 1,178,000 (1.18%)

빗썸

03.29 07:08

100,661,000

▲ 1,230,000 (1.24%)

코빗

03.29 07:08

100,761,000

▲ 1,298,000 (1.31%)

등락률 : 24시간 기준 (단위: 원)

서울미디어홀딩스

패밀리미디어 실시간 뉴스

EBN 미래를 보는 경제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