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화점 "최악 폭염에 '백캉스족' 잡자"

송고 2018.08.04 10:20 | 수정 2018.08.04 10:18
구변경 기자 (bkkoo@ebn.co.kr)

여름 의류·가전 최대 80% 할인 행사

[사진=현대백화점]

주요 백화점이 최악의 폭염에 더위를 피해 백화점을 찾는 이른바 '백캉스'(백화점+바캉스)족을 겨냥해 최대 80% 할인 행사를 진행하는 등 풍성한 행사를 마련했다.

롯데백화점 본점은 오는 9일까지 '여름 인기 상품전'을 열어 버커루, 올젠, 갤럭시라이프스타일 등 11개 브랜드의 인기 상품을 최대 60% 할인 판매한다.

중동점에서는 같은 기간 '백캉스' 인기 상품 균일가전을 열어 운동화 등 인기 상품을 최대 60% 할인한 1만/2만/3만원에 판매한다. 이번 행사에는 스케쳐스, 케이스위스, 헨어스 등의 브랜드가 참여할 예정이다.

롯데아울렛도 바캉스 시즌을 맞아 다양한 여름 상품을 선보인다. 이천점은 8일까지 나이스클랍, 폴햄, 라코스테 슈즈 등의 브랜드가 참여하는 '영패션 여름 인기 상품전'을 진행하고 원피스, 티셔츠 등의 상품을 최대 80% 할인 판매한다.

파주점에서도 '아웃도어 스페셜 상품전'을 열어 디스커버리, 네파, 머렐 브랜드의 인기 여름 상품을 최대 80% 할인 판매한다.

현대백화점 압구정본점은 5일까지 5층 대행사장에서 '남성 캐주얼 특가전'을 열어, 바버·BOB·베나코앤폰타나 등 6개 남성패션 브랜드의 이월상품을 최초 판매가보다 최대 30∼50% 할인 판매한다. 행사 상품은 바버 재킷(18만원), BOB 티셔츠(12만4800원), 베나코앤폰타나 재킷(19만9000원) 등이다.

무역센터점은 지하 1층 대행사장에서 '여름 의류·구두 특가전'을 진행한다. 행사에서는 닥스·탠디·캘빈클라인퍼포먼스 등 10여 개 브랜드의 상품을 최초 판매가 대비 최대 60% 할인한 가격에 선보인다. 대표 상품은 캘빈클라인퍼포먼스 심리스 브라탑(2만3600원), 리치오안나 구두(7만9000원), 버켄스탁 샌들(8만9000∼9만9000원) 등이다.

목동점은 행사 기간 지하 2층 대행사장에서 '아디다스 여름상품 대전'을 열어 스포츠의류, 신발 등을 최초 판매가 대비 30∼60% 할인 판매한다. 대표 상품은 반소매 티셔츠(1만9500∼4만8300원), 반바지(2만2500∼5만5300원), 런닝화(3만9500∼8만4500원) 등이다.

신세계백화점 영등포점은 16일까지 B관 6층 본 매장과 행사장에서 '여름 냉방가전 특집전'을 한다. 다이슨, 위닉스 등 인기 브랜드의 에어컨, 제습기, 제빙기 등 다양한 상품을 선보인다.

대표 상품으로는 보네이도 시그니처팬 26만8000원, SK매직 제빙기 26만9000원, 다이슨 공기청정 선풍기 59만8000원, 위닉스 제습기 39만8000원, 마이프랜드 서큘레이터 8만9000원 등이 있다.

본점은 9일까지 '서머푸드 클리어런스'를 열어 다양한 식품을 특가 판매한다. 대표 상품으로는 타이거 맥주(500㎖, 4캔) 1만원, CJ 가쓰오 메밀 생면 3980원, 햇고구마(1.6kg/박스) 8900원, 찰옥수수(3입) 3980원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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