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 03 | 30
4.8℃
코스피 2,746.63 0.81(0.03%)
코스닥 905.50 4.55(-0.5%)
USD$ 1347.5 -3.5
EUR€ 1453.1 -4.4
JPY¥ 890.5 -1.9
CNY¥ 185.8 -0.3
BTC 99,828,000 1,513,000(-1.49%)
ETH 5,033,000 68,000(-1.33%)
XRP 898.9 11.5(1.3%)
BCH 875,500 65,900(8.14%)
EOS 1,597 80(5.27%)
  • 공유

  • 인쇄

  • 텍스트 축소
  • 확대
  • url
    복사

"중국, '이란산 원유 수입중단 해라' 미국 요구 거절"

  • 송고 2018.08.04 10:52 | 수정 2018.08.04 10:50
  • 구변경 기자 (bkkoo@ebn.co.kr)

"이란 원유 수입 늘리지 않기로"…제재 효과 반감 의식

ⓒ연합뉴스

ⓒ연합뉴스

중국이 이란산 원유 수입중단을 요구한 미국 정부에 대해 거절 의사를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3일(현지시간)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양국 협상에 정통한 관계자들을 인용해 이같이 보도했다.

앞서 미국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는 이란핵합의(JCPOA)를 탈퇴하면서 이란에 대한 제재 완화조치 폐기를 공식화했다.

이란산 원유의 경우 11월 4일까지 수입을 중단하도록 명시하고, 유럽과 아시아 국가들에도 동참하도록 압박하고 있는 상황이다.

석유수출국기구(OPEC)의 3대 산유국인 이란 원유를 주로 수입하는 곳은 중국, 터키, 한국, 일본, 인도 등이다. 지역별로는 아시아가 65%, 유럽이 35% 정도다.

제재가 효과를 보기 위해서는 이 중 세계 최대의 원유 수입처이자 이란산 원유를 가장 많이 수입하는 중국의 동참이 필수적인 상황이었다.

이에 따라 중국의 거부는 이란을 고립시키려는 트럼프 행정부의 조치에 타격이 될 수밖에 없다.

다만, 관계자들은 "중국이 이란 원유 수입을 늘리지는 않기로 했다"고 전했다.

반면 한국과 일본 등은 미국으로부터 받을 불이익을 피하고자 이란산 원유 수입을 줄이고 있다고 블룸버그는 전했다.


©(주) E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체 댓글 0

로그인 후 댓글을 작성하실 수 있습니다.

시황

코스피

코스닥

환율

KOSPI 2,746.63 0.81(0.03)

코인시세

비트코인

이더리움

리플

비트코인캐시

이오스

시세제공

업비트

03.30 00:29

99,828,000

▼ 1,513,000 (1.49%)

빗썸

03.30 00:29

99,606,000

▼ 1,590,000 (1.57%)

코빗

03.30 00:29

99,787,000

▼ 1,451,000 (1.43%)

등락률 : 24시간 기준 (단위: 원)

서울미디어홀딩스

패밀리미디어 실시간 뉴스

EBN 미래를 보는 경제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