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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산 '소·돼지고기' 식탁 점령한다

  • 송고 2018.08.05 10:40 | 수정 2018.08.05 10:39
  • 인터넷뉴스팀 (clicknews@ebn.co.kr)

미국산 쇠고기…시장점유율·평균단가 '2관왕'

미국산 돼지고기…EU산 '맹추격'

ⓒ연합뉴스

ⓒ연합뉴스


미국산 쇠고기와 돼지고기의 국내 시장 점유율이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다.

지난해 처음으로 쇠고기가 수입산 1위를 차지한 데 이어 돼지고기도 1위 자리를 넘보는 등 미국산이 축산물 수입 시장에서의 입지를 넓혀가고 있다.

◆미국산 쇠고기…시장점유율·평균단가 '2관왕'

5일 한국농촌경제연구원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미국산 쇠고기 수입량은 10만6000t으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18.7% 증가해 수입 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했다.

이어 호주산과 뉴질랜드산이 각각 9만6000t과 1만t으로 2·3위를 차지했으나 증가율은 1.4%와 6.9%에 불과했다.

이로써 미국산 쇠고기는 지난해 처음으로 호주산을 제치고 수입 시장에서 1위를 차지한 데 이어 2위와 격차를 더욱 벌렸다.

평균 수입단가도 미국산 쇠고기가 7.15달러로 가장 비쌌고, 이어 호주산 5.6달러·뉴질랜드산 4.59달러 순이었다.

미국산 쇠고기는 수입량과 평균 수입단가가 나란히 오르면서 상반기 수입액이 전년 같은 기간보다 33% 증가한 7억6020만 달러(한화 8575억 원 상당)에 달했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은 "광우병 파동이 가라앉은 이후 미국산 쇠고기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수입 냉장 쇠고기에 대한 선호도가 상승했다"며 "추석을 앞두고 냉동갈비 수입이 늘어난 것도 영향을 미쳤다"고 분석했다.

◆미국산 돼지고기…EU산 '맹추격'

올해 상반기 미국산 돼지고기 수입량은 11만5000t으로 EU산(14만5000t)에 이어 수입 시장점유율 2위에 올랐다.

하지만 미국산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수입량이 무려 38.5% 늘어난 반면 EU산의 증가율은 6.4%에 그쳐 1·2위의 격차가 크게 줄어들었다.

지난해 상반기 수입산 돼지고기의 시장 점유율은 EU산이 51%·미국산이 32%였으나 올해 상반기는 EU산이 47%·미국산이 38%로, 1·2위의 점유율 격차가 한 자릿수대로 좁혀졌다.

평균 수입단가도 EU산이 3.01달러로 4.6% 하락한 반면 미국산은 2.7달러로 1.7% 상승했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은 돼지고기 국제 가격이 하락하고 냉동 삼겹살을 쓰는 무한리필 식당이 늘고 있는데다, 하반기 추석과 연말연시를 앞두고 돼지고기 수입이 꾸준히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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