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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그룹, 올해 상반기 수익성 '삼성전자 비중 낮췄다'

  • 송고 2018.08.05 12:08 | 수정 2018.08.05 12:06
  • 김민철 기자 (mckim@ebn.co.kr)

삼성전자 外 계열사 영업익 비중 5.2%→6.5%로 늘어나

계열사 12곳 상반기 영업익 총계 32조6204억여원 기록

삼성그룹이 올해 상반기 벌어들인 전체 이익에서 삼성전자 외의 계열사 이익이 차지하는 비중이 지난해보다 소폭 늘어났다.

여전히 그룹 전체 이익에서 삼성전자가 차지하는 비중이 90%를 넘었지만, 이전보다는 소폭이나마 삼성전자 의존도가 낮아졌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는 분석이다.

재계와 기업 경영성과 평가사이트 CEO스코어에 따르면 5일 기준 올해 상반기(1∼6월) 실적을 발표한 삼성그룹 계열사 12곳의 영업이익 총합계는 약 32조6204억원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삼성전자의 영업이익은 30조5112억원, 삼성전자를 제외한 나머지 계열사들이 벌어들인 영업이익은 약 2조1092억원이었다.

이를 비중으로 환산하면 올 상반기 삼성전자의 영업이익이 그룹 전체 영업이익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93.5%, 나머지 계열사들의 영업이익 비중은 6.5%였다.

지난해 상반기의 경우 삼성전자의 영업이익은 약 23조9649억원으로, 그룹 전체 영업이익에서의 비중이 94.8%였으며 나머지 계열사들의 영업이익은 1조3225억원으로 전체 중 비중이 5.2%에 불과했다.

결과적으로 올해 상반기 삼성전자의 영업이익 비중은 1.3%포인트 낮아졌고, 나머지 계열사들의 비중은 그만큼 올라간 셈으로 올 상반기 삼성전자의 영업이익은 작년 같은 기간보다 27.3% 증가한 것을 감안하면 나머지 계열사가 선전했다고 할 수 있다.

삼성SDI의 경우 작년 상반기 때는 약 619억원 적자를 냈지만, 올해 상반기 때는 2248억원의 영업이익을 올렸으며 삼성전기도 올해 상반기 영업이익 약 3608억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 영업이익의 약 3.8배를 거뒀고, 호텔신라도 올 상반기 약 1137억원의 영업익을 기록해 지난해의 4배 정도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다만 여전히 그룹 내 삼성전자의 영업이익 비중이 90%를 넘어서고 삼성전자 사업부 중에서도 반도체 사업이 속한 DS(디바이스·솔루션) 부문의 영업이익 기여도가 절대적으로 큰 상황임은 변함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올해 상반기 삼성전자 전체 이익에서 DS의 영업이익 23조4천500억원 비중은 76.9%로 지난해 상반기 비중 72.1%보다도 더 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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