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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첨단소재, 亞 타이어코드 점유율 급증…비결은?

  • 송고 2018.08.06 09:27 | 수정 2018.08.06 09:32
  • 손병문 기자 (moon@ebn.co.kr)

車 시장 급증 4개 신흥 개도국 시장점유율 2년간 2배 확대

"지역 특성 맞춤형 마케팅 및 기술지원이 판매 호조 이끌어"

효성첨단소재 타이어코드 생산현장 모습

효성첨단소재 타이어코드 생산현장 모습

효성첨단소재가 아시아 타이어코드 시장에서 점유율이 급상승해 그 배경에 관심이 모아진다.

효성첨단소재는 인도·인도네시아·태국·베트남 등 4개국 타이어코드 시장점유율이 2016년 22%에서 2년만인 올해 40%로 확대됐다고 6일 밝혔다. 2개에 불과하던 대형 고객사도 12개로 늘었다.

이에 대해 효성첨단소재 관계자는 "독보적 기술력과 글로벌 시장에서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지역 특성에 맞는 맞춤형 제품을 제공하고 생산기술을 지원하면서 타이어코드 판매가 급증했다"고 설명했다.

효성첨단소재 테크니컬 마케팅팀의 아시아 시장 개척 전략이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TM팀은 고객사의 기술·생산 파트와 직접 소통해 고객사 애로사항을 해결하면서 타이어의 성능을 개선했다.

회사측은 "열악한 도로 사정으로 내구성 높은 제품을 원하는 인도 시장에는 고강력 타이어코드를, 고무와 타이어코드가 분리되는 문제가 있던 업체에는 부재료와 타이어 설계 변경을 제안하는 방식으로 현지 시장을 공략했다"고 전했다.

타이어코드는 타이어의 수명·안정성·승차감을 향상시키기 위해 타이어 고무 내부에 넣는 섬유재질 보강재다. 효성이 1968년 국내 최초로 나일론 타이어코드 생산에 성공, 1978년부터 독자기술로 폴리에스터 타이어코드를 생산해왔다.

이후 효성은 미쉐린(Michelin)·굿이어(Goodyear) 등과 전략적 관계를 맺고 중국·미국·베트남·유럽 대륙별 현지 생산체제를 구축했다. 효성첨단소재의 폴리에스터 타이어코드는 2000년부터 18년간 세계시장 점유율 1위의 자리를 지키고 있다.

아시아 타이어 시장은 경제성장에 따른 소득증대로 자동차 판매가 확대되면서 급성장세다. 인구 2억5500만명의 인도네시아는 동남아 최대 시장으로 떠오른다. 인도 신차 수요는 올해에 작년보다 7.5% 이상 성장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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