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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부총리 "삼성, 지배구조 개선 주도적 역할해야"

평택캠퍼스 반도체 공장 방문…"경제발전의 초석, 더 큰 발전하길"

최다현 기자 (chdh0729@ebn.co.kr)

등록 : 2018-08-06 14:40

▲ 김동연 경제부총리가 6일 삼성전자 평택캠퍼스를 방문해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과 간담회를 가졌다.ⓒ[사진제공=연합뉴스]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부장관이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과의 만남에서 "삼성이 우리 경제 대표주자로서 지배구조와 불공정 거래 관행을 개선해 동반성장을 확산하는데 주도적인 역할을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6일 김동연 부총리는 삼성전자 평택캠퍼스를 방문해 이 부회장과의 현장 소통 간담회에 앞선 모두발언에서 "우리 경제에서 대표주자 역할은 국민적 지지와 투자자의 신뢰가 바탕이 돼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부총리는 "우리 경제 패러다임이 바뀌는 대단히 중요한 전환기를 맞아 삼성은 미래성장 동력을 만들고 발전시키는데 주도적 역할을 해야 한다"며 "정부는 산업 인프라 기술에 해당하는 인공지능(AI), 빅데이터, 수소경제, 공유경제 등 플랫폼 경제에 대한 전략적 지원과 투자를 통한 활성화에 정책적 역량을 쏟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그는 "반도체 제조라인을 돌아보니 빅데이터를 활용한 스마트공장의 전형을 보여준 것 같다"며 "정부는 이런데 전략적 지원을 위해 생태계 조성과 핵심인력 양성, 취약계층 지원 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어 "협력기업, 중소기업, 벤처기업의 경쟁력 강화와 세계시장 진출을 위해 삼성이 가진 네트워크와 판로개척, 인력양성, 기술개발에도 힘써달라"고 말했다.

이날 오전 10시 5분께 평택캠퍼스에 도착한 김 부총리는 간담회에 앞서 로비로 마중 나온 이 부회장과 악수한 뒤 방명록에 "우리 경제발전의 초석 역할을 하며 앞으로 더 큰 발전 하시길 바랍니다"라고 적었다.

작성 후 이 부회장 및 삼성 임원들에게 관계부처 차관들을 소개한 뒤 "혁신, 성장" 구호를 외치며 단체 사진을 촬영했다.

김 부총리는 이 부회장에게 "올 때 폭우가 쏟아졌는데 빗길을 뚫고 왔더니 갰다"고 말하자 이 부회장은 "좋은 징조"라고 화답했다.

김 부총리와 이 부회장은 30여분 동안 반도체 제조 라인을 돌아봤다.

간담회에서는 민간과 정부 간 협력을 통한 혁신성장 생태계 조성, 청년 일자리 창출, 미래 신성장동력 발굴 및 육성, 상생협력 강화방안 등이 논의됐다.

간담회에는 정부 측 인사로 김 부총리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중소벤처기업부 차관과 공정거래위원회 부위원장, 산업통상자원부, 보건복지부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삼성 측은 이 부회장을 비롯해 윤부근 삼성전자 부회장, 김기남·김현석·고동진 삼성전자 대표이사, 노희찬·진교영 삼성전자 사장, 고한승 삼성바이오 에피스 대표이사 등이 모습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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