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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중공업, LNG추진 셔틀탱커 발주사는 티케이

  • 송고 2018.08.06 14:21 | 수정 2018.08.06 14:22
  • 김지웅 기자 (jiwo6565@ebn.co.kr)

티케이와 셔틀탱커 2척 건조계약…선박가격 2.4억달러

오염물질 배출규제해역 통과해야 "LNG연료 방식 적용"

삼성중공업이 건조한 셔틀탱커 전경.ⓒ삼성중공업

삼성중공업이 건조한 셔틀탱커 전경.ⓒ삼성중공업


삼성중공업에 셔틀탱커를 발주한 선사는 캐나다 티케이(Teekay)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 선박은 북해산 원유를 육상기지로 운송하게 되는데, 북해 지역으로 가기 위해 기존의 오염물질 배출규제해역(ECAs, Emission Control Areas)을 통과해야 하는 만큼 벙커유와 함께 LNG연료 추진방식의 선박으로 건조된다.

6일 스플래시를 비롯한 외신에 따르면 티케이가 삼성중공업에 셔틀탱커 2척을 발주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앞선 지난달 27일 삼성중공업은 유럽지역 선주사로부터 총 2661억원 규모의 특수선 2척 건조계약이 확정됐다고 공시한 바 있다. 조건부 계약이 확정된 것으로 계약종료일은 오는 2021년 1월 29일이다.

공시에 따르면 선박가격은 미화로 2억4000만달러로 척당 선박가격은 시장가격보다 높은 1억2000만달러 수준이다.

계약과 관련해 구체적인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으나 삼성중공업은 이들 선박을 기존의 벙커유와 함께 액화천연가스(LNG) 연료로 사용할 수 있는 이중연료(Dual Fuel) 선박으로 건조하게 된다.

이들 선박은 북해 지역에서 생산한 원유를 선적해 육상 저장기지로 운반하는 역할을 하는데 북해 지역으로 가기 위해선 오염물질 배출규제해역(ECAs)을 통과해야 하기 때문이다.

북해 지역은 험한 자연 조건으로 인해 품질과 환경에 대한 요구사항이 세계에서 가장 까다로운 지역으로 유명하다.

따라서 높은 파도와 바람, 조류의 영향을 받는 해상에서 일정한 위치를 유지하며 해양플랜트 설비에 안정적으로 접안할 수 있도록 위치제어장치(DSP, Dynamic Positioning System) 등 첨단 장비가 탑재된다.

앞서 삼성중공업은 티케이로부터 4척의 셔틀탱커를 수주한 바 있다. 삼성중공업이 건조한 이들 선박은 노르웨이 국영석유회사인 스타토일(Statoil)의 장기용선계약에 투입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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