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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C, 20년만에 신용등급 A+ 획득…全사업 好실적

  • 송고 2018.08.06 16:30 | 수정 2018.08.06 16:03
  • 손병문 기자 (moon@ebn.co.kr)

2분기 영업이익 531억원, 부채비율 127.3%, 차입금의존 38.4%

반도체 소재사업 본격화…2021년 반도체 관련 매출 1조원 목표

SKC는 올해 2분기 매출 7260억원과 영업이익 531억원의 실적을 거뒀다고 6일 발표했다.

작년 2분기보다 매출은 18%, 영업이익은 20.1% 증가한 수치다. 영업이익이 500억원 대를 기록한 것은 2015년 3분기 이후 3년 만이다.

SKC는 6일 서울 여의도 SK증권 본사에서 원기돈 사업운영총괄 겸 화학사업부문장, 이용선 인더스트리소재사업부문장, 오준록 성장사업추진본부장, 피성현 경영지원부문장, 노영주 밸류혁신지원실장 등 부문별 임원이 참석한 가운데 이 같은 내용의 2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SKC의 2분기 부채비율은 1분기보다 1.1%p 감소한 127.3%를 기록했다. 차입금의존도는 38.4%로 0.5%p 줄였다. 이를 반영해 최근 유력 신용평가사는 SKC의 신용등급을 A+로 상향 조정했다. SKC가 A+ 등급으로 평가 받은 건 1997년 상장 이후 처음이다.

노영주 SKC 가치혁신지원실장은 "불확실한 경기 상황 속에서도 스페셜티 비중 확대 및 중국 중심 글로벌 확장 노력을 통해 성장세를 기록 중"이라며 "올해 초 제시한 영업이익 목표치( 2000~2200억원) 달성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화학사업 매출 2293억·영업익 407억원···고부가 다운스트림 강화 영향

SKC의 2분기 실적을 부문별로 살펴보면, 화학사업은 매출 2293억원과 영업이익 407억원을 기록했다. 경쟁사의 정기보수 진행 등 우호적 시장 상황 속에서 PO(Propylene Oxide·산화프로필렌) 생산량을 최대한 늘리고, 고부가 다운스트림 사업을 강화한 전략이 유효했다.

3분기에는 경쟁사 정기보수 감소로 PO 수급환경이 다소 완화될 전망이다. SKC 관계자는 "고부가 다운스트림 제품 판매를 늘리고 제조원가를 줄이는 등 수익성 유지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필름사업 매출 2905억·영업익 20억원·· 스페셜티 제품 판매 확대

SKC의 2분기 산업용 소재사업은 매출 2905억원, 영업이익 20억원으로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MLCC 이형용 필름, 비산방지 필름 등 고기능 스페셜티 소재 판매를 늘린 영향이다. 다만 원재료가 상승, 전방 산업 부진 영향으로 큰 폭의 실적 개선으로 이어지진 못했다.

3분기에는 열수축 필름과 스마트폰용 필름 시장이 성수기로 접어들며 실적이 향상될 전망이다. SKC는 친환경 트렌드에 맞춰 에코라벨을 상업화했고, 생분해성 필름으로 만든 친환경 식품 포장지도 준비중이다.

LCD 제조용 TAC 필름의 단점을 보완한 대체 필름도 인증을 마치고 판매를 시작한다. 지난해 SKC의 100% 자회사가 된 SKC하이테크앤마케팅 실적이 좋아지는 점도 긍정적이다.

◇성장사업 매출 2062억·영업익 104억원···반도체 소재 사업 본격화

SKC의 성장사업은 2분기에 매출 2062억원과 영업이익 104억원을 벌었다. 반도체 소재 매출이 늘고 통신장비 비수기가 끝나면서 지난해 1분기보다 영업이익이 늘었다.

3분기에도 성장세가 이어질 전망이다. SKC는 반도체 웨이퍼 연마재(CMP 패드)를 본격 양산하고 SKC솔믹스는 반도체 부품 소재 증설 공사를 마친다. SK바이오랜드도 최근 중국에 제3세대 마스크팩 공장을 완공하고 본격 가동에 돌입했다.

SKC는 반도체 소재·부품사업 영역을 확장할 방침이다. 세라믹 소재·부품 사업, CMP 소재 사업, 반도체 케미컬 사업, 후공정 소재·부품 사업에 더해 신규 아이템을 발굴중이다. 2021년 반도체에서만 매출 1조원 달성이 목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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