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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 달린 스마트폰이 온다…삼성 '노트9' 살까 LG 'Q8' 살까

  • 송고 2018.08.07 06:00 | 수정 2018.08.07 08:52
  • 문은혜 기자 (mooneh@ebn.co.kr)

삼성·LG, 비슷한 시기에 펜 탑재된 대화면 스마트폰 출시

50만원부터 100만원까지…다양해진 선택지에 소비자들 주목

오는 10일 펜이 탑재된 대화면 스마트폰 2종이 공개된다.

삼성전자의 '갤럭시노트9'과 LG전자의 'Q8'이다. 50만원대로 가성비를 갖춘 Q8과 프리미엄 기능으로 무장한 100만원대 갤럭시노트9이 비슷한 시기에 출시돼 소비자의 선택지가 넓어졌다.

7일 전자업계에 따르면 한국시각으로 오는 10일 0시 미국 뉴욕에서 삼성의 올 하반기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노트9이 공개되는 가운데, 같은날 LG전자가 스타일러스 펜을 탑재한 중가형 스마트폰 Q8을 국내 출시한다.

삼성전자의 노트9은 뉴욕 공개 직후 사전예약에 들어가 오는 24일 국내 정식 출시될 예정이다. 삼성은 글로벌 주요 국가에 노트9 체험존을 마련해 대대적인 마케팅을 벌일 예정이다.

다만 국내 시장에 노트9이 정식으로 출시되기까지 약 2주간의 공백기가 발생한다. LG전자는 이 틈을 타 중가형 스마트폰 Q8을 국내 출시하기로 했다.

◆고성능 카메라+명품 사운드에 스타일러스 펜 기능 더해

Q8. ⓒLG전자

Q8. ⓒLG전자

Q8 출고가는 53만9000원으로 최대 135만원에 달하는 노트9과 비교했을 때 거의 반값이다. 가격은 상대적으로 저렴하지만 스마트폰 전용 펜을 활용한 다양한 편의기능과 아날로그 감성을 제품에 담아냈다.

Q8의 스타일러스 펜은 화면이 꺼진 상태에서 펜만 뽑으면 디스플레이에 바로 메모할 수 있는 '바로 메모', 아무 화면에서나 즉시 메모하는 '팝 메모', 메모 공간이 부족하면 손가락 2개로 화면을 터치해 아래로 내리며 쓸 수 있는 기능까지 다양한 메모가 가능하다.

내장된 기본 도안뿐 아니라 사진을 도안으로 바꿔 원하는 대로 색칠할 수 있는 '컬러링 북', 폰 안의 사진을 꾸며 이모티콘처럼 쓰는 '나만의 이모티콘', 동영상을 GIF 파일 형태로 편집해 움직이는 사진(움짤)으로 만드는 'GIF 편집' 등도 적용됐다.

고성능 카메라와 LG만의 명품 사운드 등 멀티미디어 기능도 탑재했다.

제품 후면의 1600만 화소 고해상도 카메라에는 '위상 검출 자동 초점(PDAF, Phase Detection Auto Focus)' 기술을 적용해 빠르게 초점을 잡아 선명하게 촬영해준다. 사물을 촬영하면 피사체를 분석해 관련 정보를 인터넷에서 찾아주거나 QR코드를 분석해주는 'Q렌즈' 기능도 탑재됐다.

'하이파이 쿼드 DAC'을 탑재해 음왜곡율을 수십만 분의 일 수준으로 줄여 원음에 가까운 깨끗한 소리를 구현한다. 음원 종류와 관계없이 어떤 콘텐츠를 재생해도 입체 음향효과를 내는 'DTS:X' 입체음향 기술까지 더해졌다.

아울러 고속충전이 가능한 '퀵차지 3.0'과 3300mAh의 대용량 배터리로 빠르게 충전하고 넉넉하게 게임이나 동영상 등을 즐기게 해준다. 고속충전을 지원하는 USB C타입 포트, 온·오프라인 결제 서비스 LG 페이, 데이터 소모 없이 즐길 수 있는 HD DMB와 FM라디오도 적용됐다.

◆공개 임박한 노트9…업그레이드된 S펜 기능에 주목

유출된 갤럭시노트9 광고 화면 캡쳐.

유출된 갤럭시노트9 광고 화면 캡쳐.

삼성 갤럭시노트9의 구체적인 스펙은 공식적으로 공개되지 않았다. 다만 노트 브랜드의 상징인 S펜 기능이 전작 대비 대폭 강화된 것으로 전망된다.

업계에 따르면 노트9 S펜에는 블루투스 기능이 탑재돼 원격 음악 제어, 원격 카메라 셔터, 게임 컨트롤러 등으로 활용이 가능할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노트9 주요 사양으로 4000mAh 용량의 배터리와 18.5대 9 화면비의 6.4인치 슈퍼 아몰레드 디스플레이, 퀄컴 스냅드래곤 845·엑시노스 9810 프로세서, 6GB 램, 안드로이드 8.1 오레오 OS 등이 거론된다.

올해 노트9은 128GB·512GB 두가지 용량으로만 출시될 전망이다. 128GB 모델이 109만원대, 512GB 모델이 135만원대로 출시된다.

삼성전자는 오는 9일 열리는 신제품 공개 행사에서 강력해진 S펜과 함께 배터리, 저장용량 등도 강조할 것으로 보인다.

최근 유출된 노트9 광고에 따르면 '완전히 새롭고 강력한 S펜(All new powerful S pen)', '하루종일 강력한 배터리(Powerful all day battery)' 등의 문구가 등장한다.

노트9은 뉴욕 현지시각으로 8월 9일 오전 11시, 우리나라 시각으로는 8월 10일 0시에 공개된다. 언팩 행사는 삼성전자 뉴스룸과 홈페이지를 통해 전 세계에 생중계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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