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N 오늘(6일) 이슈 종합] 김경수 도지사 특검 출석, BMW코리아 "리콜 만전 다할 것", 김동연·이재용 만남 등

송고 2018.08.06 20:05 | 수정 2018.08.06 20:03
인터넷뉴스팀 (clicknews@ebn.co.kr)

■김경수 도지사, 특검 출석…마라톤 조사 예고
'드루킹' 댓글 여론조작 사건에 연루된 김경수 경남도지사가 6일 허익범 특별검사팀에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했다. 특검은 이날 오전 9시 30분 서울 강남역 인근 특검 사무실로 김 지사를 소환해 그의 컴퓨터 장애 등 업무방해 및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를 조사하고 있다.

■김기춘 562일 만에 석방…반대시위에 아수라장 된 귀갓길
김기춘(79) 전 대통령 비서실장이 6일 구속 기한 만료로 석방됐다. 지난해 1월 21일 구속된 이후 562일 만이다. 대법원은 앞선 지난달 27일 김 전 실장 구속 기간이 만료됨에 따라 직권으로 구속취소를 결정했다.

■문 대통령 "7∼8월 가정용 전기료, 부담 완화…누진제 개선"
문재인 대통령이 "우선 7월과 8월 두 달간의 가정용 전기요금에 대해 한시적 누진제 완화와 저소득층, 사회복지 시설에 대한 전기요금 할인 확대 등 전기요금 부담 경감 방안을 조속히 확정하라"며 "7월분 전기요금 고지부터 시행해주기 바란다"고 밝혔다.

■BMW코리아 "리콜 만전 다할 것"…화재 원인 'ERG 누수 탓'
김효준 BMW그룹코리아 회장은 "일련의 화재로 인해 고객과 당국에 심려끼쳐드린 점 진심으로 송구하게 생각하며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며 "가장 먼저 화재 사고 당사자 고객들께 사과와 위로의 말씀 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회사는 고객들의 불안감 해소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사전 안전 진단과 리콜에 만전을 다 하겠다"고 강조했다.

■누진제 한시적 완화 추진, 바닥 찍는 한전 주가
누진제 한시적 완화 추진이 본격 가시화된 가운데 한국전력의 주가는 연일 저점을 갱신하고 있다. 전기요금 인하에 대한 논의에 투자자들의 실망이 반영되고 있는 가운데 "세제개편 효과가 클수록 한전의 정상화 가능성은 멀어진다"는 진단까지 나왔다.

■김동연-이재용 만남…'투자 대신 혁신' 화두
김동연 경제부총리가 평택 반도체 공장을 방문해 삼성전자 이재용 부회장을 만나 규제개혁과 투자 애로사항 등을 청취했다. 그러나 기대를 모았던 삼성의 대규모 투자 및 고용 계획 발표는 잠정 연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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