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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양식품 불닭볶음면, 올해도 수출 청신호

  • 송고 2018.08.07 11:29 | 수정 2018.08.08 10:38
  • 윤병효 기자 (ybh4016@ebn.co.kr)

상반기 라면 수출액 2억1630억달러, 전년대비 24% 증가

불닭볶음면 전체 수출 42% 비중, 유튜브 타고 중국 수출 증가

중국 '먹방' 유튜브 스타가 불닭볶음면 여러개를 한꺼번에 먹기에 도전하고 있다.

중국 '먹방' 유튜브 스타가 불닭볶음면 여러개를 한꺼번에 먹기에 도전하고 있다.

올해도 삼양식품 불닭볶음면의 글로벌 인기가 사그러지지 않고 있다. 유튜브를 통해 엽기적인 매운맛이 알려지면서 글로벌 유명세를 탄 불닭볶음면은 중국 유튜브에도 소개가 되면서 현지 판매가 크게 증가하고 있다.

7일 한국무역협회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1~6월) 국내 라면 수출액은 2억1630만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23.7% 증가했다. 이 추세라면 올해 라면 수출액은 4억7000만달러, 한화로 5000억원을 훌쩍 넘을 것으로 예상된다.

라면 브랜드 가운데 수출 1위는 단연 삼양식품의 불닭볶음면이다. 지난해 라면 수출액 4300억원 가운데 삼양식품 라면이 2000억원을 차지했고, 그 가운데 불닭볶음면이 1800억원을 차지했다. 전체 라면 수출액의 42%가 불닭볶음면 몫인 것이다.

올해도 불닭볶음면의 수출은 청신호이다.

삼양식품 분기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1분기 라면 수출액은 45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4억원 가량 감소했다. 불닭볶음면의 수출이 다소 주춤한 것이다. 하지만 2분기부터는 다시 수출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라면업계 관계자는 "지난해 중국으로 수출된 불닭볶음면의 재고가 남아 올 1분기 수출이 감소했다"며 "하지만 2분기부터 재고문제가 처리돼 수출도 호조를 보이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중국은 우리나라 라면의 최대 수출시장으로, 전체의 23%를 차지하고 있다. 올해 1분기 대중국 라면 수출액은 5010만달러로, 전년 대비 25% 증가했다.

불닭볶음면도 중국이 최대 수출시장이다. 올 초 중국 최대 온라인쇼핑몰 타오바오의 월간 라면 판매량 순위에서 불닭볶음면 시리즈가 1위, 4위, 10위를 차지할 정도로 인기가 많다.

불닭볶음면은 아주 매운 맛이 특징이다. 글로벌 동영상 인프라로 자리잡은 유튜브에서 이 엽기적인 매운 맛이 소개되면서 글로벌 판매가 급증하고 있다.

중국 판매 역시 현지 유튜브 스타들의 시식 장면이 소개되면서 판매 증가로 이어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또한 지난해 9월 중국 전자상거래업체 징동닷컴 및 강소세이프그린식품유한공사를 현지 판매 플랫폼 및 총판으로 선정하는 전략적 파트너십을 구축, 사드 피해를 비켜감으로써 지속적인 수출 증가에 긍정적 영향을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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