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로자 폭염피해 최소화 위해 폭염경보발령지역 오후 1~3시 강제 작업 중지
한국가스공사는 정승일 사장이 지난 7일 건설공사 현장 등 폭염 취약지역을 대상으로 특별 안전점검을 실시했다고 8일 밝혔다.
정 사장은 대구경북지역본부 관할 경산 와촌~하양 구간 배관이설 현장을 찾아 현장 안전관리 및 폭염대피소 운영 현황 등을 점검했다.
또 정 사장은 현장 근로자들의 애로사항을 듣고 폭염피해 예방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가스공사는 연일 계속되고 있는 사상 최악의 폭염에 대처하기 위해 전 경영진이 직접 자서 건설현장 안전점검에 매진하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 등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폭염 대응 재난안전관리 추진 실태 점검 및 안전캠페인도 시행하고 있다.
지난 6일부터는 현장 근로자의 폭염피해 최소화를 위해 비상대책본부를 가동하고, 폭염경보 발령지역 현장에서 오후 1~3시 강제 작업 중지를 실시했다.
이 외에도 가스공사는 지난달 24일부터 발전용 천연가스 공급 유지를 위한 비상대책을 수립해 전력수급 비상사태에 대비하고 있다.
가스공사 관계자는 "대용량 발전소 대상 공급관리소를 보유한 4개 지역본부는 이달 말까지 '공급설비 특별관리 TF팀'을 꾸려 지속적인 현장 특별 안전점검을 실시해 발전소 전력 생산에 차질이 없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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