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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뱅 규제 완화 기대 타고 카카오 날까

  • 송고 2018.08.08 16:21 | 수정 2018.08.08 16:23
  • 이경은 기자 (veritas@ebn.co.kr)

은산분리 완화시 카카오, 카카오뱅크 지분 확대 전망

인터넷전문은행에 대한 은산분리 완화 기대감에 카카오 주가가 꿈틀대고 있다. 카카오는 인터넷전문은행 카카오의 2대 주주다.

인터넷전문은행에 대한 규제 수위가 낮아지면 카카오의 지분가치 확대와 시너지 효과 등 수혜가 기대된다는 분석이다.

8일 카카오는 전날보다 0.83%(1000원) 하락해 11만9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은 약보합으로 마감했지만 전날에는 5.73% 급등 마감했다. 지난달 초부터 이날까지는 6.73% 올랐다.

전날 문재인 대통령은 인터넷 전문은행 규제혁신 현장방문 행사에 참석해 "은산분리라는 대원칙을 지키면서 인터넷전문은행에 한정해 혁신 IT 기업이 자본과 기술투자를 확대할 수 있어야 한다"며 인터넷전문은행 규제 혁신에 대한 의지를 내비쳤다.

은산분리는 산업자본의 은행 지분 보유에 제한을 두는 제도다. 은행법상 산업자본은 의결권이 있는 은행 지분을 4% 넘게 가질 수 없다. 다만 4% 초과분에 대한 의결권 미행사를 전제로 금융위원회의 승인을 받으면 최대 10%까지 보유할 수 있다.

카카오는 카카오뱅크의 2대주주로 10%(1600만주)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최대주주는 58%(9280만주) 지분을 보유한 한국투자금융지주다.

인터넷전문은행에 대한 은산분리 규제가 완화되면 카카오의 카카오뱅크에 대한 지분율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안재민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카카오는 현재 보통주 10%와 우선주 8%를 포함해 카카오뱅크의 지분 18%를 보유하고 있다"며 "향후 은산분리가 완화될 경우 30%까지 지분을 확대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현재 카카오가 보유하고있는 카카오뱅크의 지분가치를 5800억원으로 반영하고 있는데 향후 지분율 확대와 사업성장에 따라 추가적인 가치도 반영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또 카카오뱅크의 자본금이 증가할 경우 카드사업 진출, 부동산 대출 강화 등으로 사업영역을 넓히고 이에 따라 적자폭도 축소될 것으로 예상했다. 카카오의 카카오뱅크에 대한 지분율이 확대되면 시너지 효과도 기대된다.

이동륜 KB증권 연구원은 "카카오의 카카오뱅크에 대한 지분 확대가 지속될 경우 카카오는 카카오톡, 카카오페이 등 자체 서비스와 카카오뱅크의 서비스를 연계해 유기적인 시너지가 확대될 것"이라며 "실제 중국에서는 텐센트가 설립한 중국 인터넷전문은행 위뱅크가 텐센트의 고객을 기반으로 빅데이터 분석 등 혁신적인 서비스를 통해 큰 인기를 구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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