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랑세스, 아람코 합작사 '아란세오' 보유지분 50% 전량 매각

  • 송고 2018.08.09 10:07 | 수정 2018.08.09 10:09
  • 손병문 기자 (moon@ebn.co.kr)

매각대금 14억 유로 현금 유입…금융부채 감축 사용

마티아스 자커스 회장 "랑세스 변화 새 이정표 될 것"

독일계 화학기업 랑세스(LANXESS)가 아란세오(ARLANXEO) 보유지분 50% 전량을 사우디 아람코에 매각한다고 9일 발표했다.

랑세스는 지난 2016년 사우디 아람코(Saudi Aramco)와 50대 50 비율로 합성고무 합작사 아란세오를 설립, 지분 50%를 보유해왔다.

랑세스-아람코 양사는 반독점 규제 당국 승인 절차를 거쳐 올해 말까지 거래를 완료할 계획이다. 랑세스와 사우디 아람코는 당초 매각 기간을 2021년까지 제한하기로 합의한 바 있다.

아란세오의 가치는 30억 유로로 추산된다. 랑세스는 아란세오 보유 지분 중 채무·부채를 차감한 14억 유로의 현금을 확보할 것으로 보인다.

마티아스 자커트(Matthias Zachert) 랑세스 회장은 "아란세오 지분 매각은 랑세스의 전략적 변화에 있어 중요한 이정표"라며 "비즈니스의 회복탄력성을 높이고 재정 기반을 강화하려는 취지"라고 전했다.

네덜란드 마스트리히트에 본사를 둔 아란세오는 세계 9개국에서 20개 생산시설을 운영중이다. 임직원은 약 3800명, 2017년 매출은 32억 유로. 주요 사업은 자동차, 타이어, 건축, 원유·가스 산업에 적용되는 고성능 합성고무의 개발·제조·판매다.

랑세스는 지난 2016년 아란세오 합작사에 합성고무 사업을 이관하면서 조직을 개편했다. 이후 랑세스는 미국 화학사 켐츄라 인수 등 M&A를 통해 사업다각화를 추진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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