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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C-미쓰이 합작 MCNS, 인도 폴리우레탄 시장 공략

인도 시스템하우스 준공…폴리우레탄 원료 연간 1만5000톤 생산
한·일 고객사에 고품질 제품 제공…향후 인도 업체로 공급 확대

최수진 기자 (csj890@ebn.co.kr)

등록 : 2018-08-09 11:00

▲ 시바타 신고 MCNS 공동대표(왼쪽 여섯번째), 원기돈 SKC 사업운영총괄(왼쪽 일곱번째), 요시노 타다시 미쓰이화학 본부장(왼쪽 여덟번째), 임의준 MCNS 공동대표(왼쪽 열번째)가 8일 인도 MCNS 시스템하우스 준공식에서 테이프커팅을 하고 있다. [사진=SKC]
SKC와 일본 미쓰이화학의 폴리우레탄 합작사 MCNS(Mitsui Chemicals & SKC Polyurethanes Inc.)가 인도에 시스템하우스를 세우고 인도 폴리우레탄 시장 공략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MCNS는 8일(현지시간) 인도 안드라프라데시주 치투어 디스트릭트 스리시티 공단에서 시스템하우스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준공식에는 원기돈 SKC 사업운영총괄 부사장, 요시노 타다시 미쓰이화학 본부장, 임의준·시바타 신고 MCNS 공동대표, 라빈드라 사나레디 스리시티 공단 이사장 등 120여명이 참석했다.

시스템하우스는 폴리올, 이소시아네이트 등 원료에 첨가제를 혼합해 고객 맞춤형 폴리우레탄 원료(시스템폴리올)을 생산하는 거점이다.

MCNS는 지난해 2월 성장성이 높은 인도 폴리우레탄 시장 진출을 결정하고 같은해 3월 시스템하우스를 착공했다. 인도 시스템하우스의 연 생산량은 1만5000톤 가량이다.

인도는 GDP 세계 7위 경제대국으로 인구가 13억명에 달해 탄탄한 내수시장을 보유하고 있다. 폴리우레탄 사용량이 많은 자동차 생산량은 연간 470만대 수준으로 세계 5번째이다. 폴리우레탄이 단열재로 쓰이는 냉장고 생산량은 연간 900만대에 달한다.

안드라프라데시주는 한·일 자동차, 가전 제조사가 다수 진출해있는 첸나이 지역 근처다. 한국과 일본의 자동차, 가전 제조사는 인도 자동차 생산량의 70%, 냉장고 생산량의 50%를 차지하고 있다.

MCNS는 우산 한국과 일본의 고객사에 고품질 제품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고 향후 인도 업체로 공급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 인도 시스템하우스 준공으로 MCNS는 전세계 11곳에 시스템하우스를 운영하게 됐다.

임의준 MCNS 공동대표는 "인도 시스템하우스를 거점으로 인도 시장과 남아시아 지역의 폴리우레탄 사업을 가속화해나갈 것"이라며 "동시에 고성장 에상 지역을 중심으로 해외 시스템하우스를 지속적으로 늘려 글로벌 폴리우레탄 리더로 발돋움할 것"이라고 말했다.

MCNS는 2015년 7월 SKC와 미쓰이화학이 50:50으로 합작해 만든 회사로, 전세계 10개국에서 17개 생산기지를 운영하고 있으며 연간 생산량은 75만톤, 연간 매출은 1조2000억원 가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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