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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상반기 해외매출 1조원 돌파…글로벌 흥행 가속

  • 송고 2018.08.09 15:51 | 수정 2018.08.09 15:49
  • 김나리 기자 (nari34@ebn.co.kr)

한국 흥행 모바일 타이틀 해외 진출 연이어 흥행전선 청신호

MOBA·MMORPG 투트랙 전략 하반기 PC온라인게임 시장 돌풍 예고

넥슨이 반기 최초로 상반기 해외매출 1조원을 돌파했다.

넥슨은 올해 2분기 전년 동기 대비 2% 성장한 4723억 원의 매출을(엔화 478억엔),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1582억원(엔화 160억엔)과 3187억원(엔화 322억엔)을 기록했다고 9일 밝혔다.

상반기 누적 매출은 1조 3667억원으로 해외 매출은 반기 최초로 1조원을 돌파하며 글로벌 시장에서의 호조세를 이어갔다.

넥슨은 올해 2분기에 한국 지역에서 좋은 성과를 거둔 모바일 흥행작들을 연이어 글로벌 시장에 선보였다.

선봉장을 맡은 오버히트는 지난 5월 29일 일본 지역에 정식 출시했으며, 우수한 게임성과 일본 유저들을 위한 철저한 현지화 콘텐츠에 힘입어 출시 한달 만에 누적 다운로드 150만 건을 돌파하고 애플 앱스토어 게임 최고 매출순위 7위에 오르는 등 일본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또한 모바일 액션 RPG 다크어벤저3는 다크니스 라이지즈’(Darkness Rises)라는 글로벌 서비스명으로 캐릭터 커스터마이징 등의 현지화 콘텐츠를 정비해 지난 6월 21일 글로벌 시장에 선보였으며 출시 40일 만에 글로벌 누적 1000만 다운로드를 돌파하는 등 흥행을 지속하고 있다.

메이플스토리M도 지난 7월 26일 글로벌 서비스를 시작, 일주일 만에 누적 다운로드 수 300만 건을 돌파한 바 있다. 넥슨은 향후에도 ‘AxE’, ‘오버히트’의 글로벌 서비스를 순차적으로 진행, 한국 모바일 흥행작의 해외 시장 공략을 지속적으로 강화할 계획이다.

넥슨이 하반기 MOBA와 MMORPG 투트랙 전략으로 하반기 PC온라인게임 시장을 점렴할 방침이다.

넥슨은 올해도 신규 PC온라인게임들을 선보이며 PC온라인과 모바일 플랫폼을 아우르는 균형 있는 포트폴리오를 지속적으로 강화해나가고 있다.

올해 상반기에는 정통 온라인 축구 게임 피파온라인4와 무협 MMORPG 천애명월도를 출시해 인기 순위 상위권을 달성했으며 최근에는 PC방 점유율 TOP10에 넥슨이 서비스 중인 타이틀 4개를피파온라인4, 메이플스토리, 던전앤파이터, 서든어택) 올려놓는 저력을 보여주기도 했다.

넥슨은 하반기에도 ‘MOBA(크로스플랫폼 팀전략대전게임)와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장르 중심의 PC온라인게임을 선보이며 지속적으로 성장동력을 강화해나갈 예정이다.


우선 MOBA 장르로 스웨덴 소재 개발사 스턴락 스튜디오가 개발한 배틀라이트의 국내 오픈 베타 서비스가 하반기에 예정돼 있다.

배틀라이트는 쉽고 빠른 전투 방식이 매력인 MOBA게임으로 지난해 9월 스팀에 유로 테스트 버전이 출시된 후 70만 장 이상의 판매고를 기록하는 등 글로벌 유저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은 바 있다.

자체 개발 MOBA 게임도 힘을 보탤 예정이다. 넥슨은 올해 하반기 중 마비노기 등의 히트작을 개발하며 탄탄한 팬덤을 형성해온 데브캣 스튜디오의 신작 어센던트 원의 얼리 액세스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넥슨의 원 스튜디오가 개발한 탱고파이브 리로디드 : 그리드 액션 히어로즈도 한국, 북미, 유럽, 대만 등 국가를 대상으로 글로벌 시범 테스트를 성공적으로 진행, 본격적인 출시 준비에 돌입했다.

PC온라인 MMORPG로는 아스텔리아가 막바지 담금질 중이다. 정통 MMORPG를 표방하는 아스텔리아(Astellia)’는 일종의 소환수 개념인 ‘아스텔’을 활용한 전략적 전투와 협력 플레이가 특징으로, 하반기 출시를 앞두고 있다.

넥슨은 PC온라인게임 외에도 하반기 중 자체 개발 전략 카드 배틀 게임인 마블 배틀라인을 출시하는 등 다양한 타이틀로 새로운 성장동력을 발굴, 육성할 계획이다.

넥슨(일본법인) 오웬 마호니 대표이사는 “넥슨의 2분기 실적은 라이브 서비스와 게임 운영에 대한 넥슨의 강점을 보여줄 뿐 아니라 우리 사업 모델의 유효성을 입증한다”며 “던전앤파이터, 메이플스토리 등의 독창적 IP를 통해 유저 수 및 매출이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으며 여러 신규 타이틀에서도 성공적인 초기 성과를 확인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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