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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 2000달러 명품옷 신고 없이 가져오다 세관 적발

  • 송고 2018.08.12 10:49 | 수정 2018.08.12 15:02
  • 권영석 기자 (yskwon@ebn.co.kr)

효성 "관세내는 대신 반품했다"

한진家 사건으로 강화된 검색 영향 분석도

조현준 효성 회장. ⓒ효성

조현준 효성 회장. ⓒ효성

조현준 효성 회장이 면세 한도를 넘긴 2000달러(226만원) 상당의 명품 옷을 신고 없이 국내로 들여오다 세관에 적발됐다.

1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조 회장은 지난달 말 홍콩에서 해외 출장을 마치고 인천공항으로 입국하면서 면세 한도를 초과한 명품 옷을 신고하지 않고 들여왔다.

관세를 내지 않아 세관에 적발된 휴대품은 명품 티셔츠 11점 등 약 2000달러 상당으로 면세 한도(600달러)의 3배가 넘는다.

관세를 내면 명품 옷을 국내로 들여올 수 있지만, 조 회장은 관세를 내지 않고 명품 옷을 세관에 유치했다가 다시 해외로 반품하기로 결정했다.

효성 관계자는 "문제가 된 의류는 지인들에게 줄 선물로 구매한 것"이라며 "관세를 내려면 품목별로 세금을 계산해야 하는데 절차가 복잡할 것 같아 반품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설명했다.

평소 일상처럼 이뤄졌던 재벌 총수의 탈세 행위가 한진그룹 총수일가 밀수 의혹 사건 이후 강화된 세관 검사로 꼬리를 잡혔다는 관측도 있다.

실제로 이번에 적발된 물품의 관세 규모는 많아야 100만원 내외로 재벌 총수인 조 회장의 '재력'에 비춰보면 미미한 수준이다.

관세청은 지난 6월 재벌총수의 휴대품 대리운반 서비스를 전면 금지하고 세관 검사를 강화하는 내용의 관세행정 쇄신책을 발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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