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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양즈장조선 화재에 수주 '빨간불'

  • 송고 2018.08.14 06:00 | 수정 2018.08.13 17:25
  • 김지웅 기자 (jiwo6565@ebn.co.kr)

6만DWT급 벌크선 화재…작업중지 명령 내려질 듯

벌크선 포함 22척 수주 "하반기 수주영업 차질 예고"

양즈장조선 드라이도크 전경.ⓒ양즈장조선

양즈장조선 드라이도크 전경.ⓒ양즈장조선

중국 최대 민영조선소인 양즈장조선이 건조중인 벌크선에서 발생한 화재로 무기한 작업중지 명령이 내려짐에 따라 선박 수주를 위한 정상적인 영업활동 역시 중단될 것으로 보인다.

14일 스플래시를 비롯한 외신에 따르면 중국 양즈장조선이 건조중인 벌크선에서 지난 10일 화재가 발생했다.

6만2000DWT급인 이 선박은 본래 중국 장수성에 위치한 난통시앙유조선(Nantong Xiangyu Shipbuilding & Offshore Engineering)이 해외 선사로부터 수주한 선박으로, 올해부터 양즈장조선이 건조하고 있다.

난통시앙유조선(Nantong Xiangyu Shipbuilding & Offshore Engineering)은 경기침체로 파산한 바 있으나 지난해 중국 국영기업을 대주주로 사명을 바꿔 새롭게 출범했다.

현지 업계 관계자는 "10일 오전 선체 내부에서 발생한 화재는 화재와 동시에 발빠른 조치로 완전히 진화됐다"며 "확인된 부상자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고 말했다. 관계자는 "다만 선박 인도기간은 지연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 선박은 2019년 인도될 예정이었다. 이번 사고로 양즈장조선은 다른 선박의 건조작업도 당분간 중단될 것으로 보인다.

양즈장조선은 중국 최대 민영 조선소로, 올 들어 지금까지 22척의 선박을 수주한 것으로 파악된다. 이 중 17척이 벌크선으로, 벌크선은 양즈장조선의 주력 선종으로 알려졌다.

현재 정확한 사고 원인은 파악되지 않았으며, 일각에서는 당분간 양즈장조선의 수주영업은 차질을 빚을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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