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세전익 592억원 기록… WM본부 기여 ↑
한화투자증권(대표이사 권희백)은 2018년 상반기 실적공시를 통해 상반기 세전이익 592억원을 기록하며 2017년 흑자전환에 이어 2018년 상반기에도 흑자기조를 유지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실적은 WM본부의 기여가 가장 컸다. 한화투자증권은 "전년 동기 대비 시장 거래대금 증가와 당사 MS 개선 영향에 따른 위탁수익의 증가 및 여유 있는 신용공여 한도를 활용한 대출자산 확보 등으로 개인고객자산도 꾸준히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IB본부와 관련해선 "국내 개발사업 외 계열사 협업을 통한 해외 인프라 투자, 테슬라 상장1호 IPO 주관, SPAC관련 수익 실현 등 수익 다각화로 지속적인 성장을 보여주고 있다"고 진단했다.
Trading본부와 관련된 의견도 내놨다. 한화투자증권은 "문제가 됐던 2015년 ELS 자체헤지 발행물량 완전히 해소해 향후 운용손익 및 금융 수지 개선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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