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안타증권은 2분기 당기순이익이 41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99.9% 증가했다고 14일 공시했다. 이는 사명 변경 이후 최대 분기 실적이다.
2분기 영업이익은 280억원으로 161.4% 늘었다. 상반기 기준 순익은 715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227.7% 증가했다.
유안타증권은 "리테일과 투자은행(IB) 등 양대 주요 사업 부문에서 고른 수익을 냈다"며 "리테일의 경우 주식거래 활성화로 2분기 위탁영업수익이 520억원에 달해 1분기(558억원)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고 밝혔다.
또 "IB 사업부문에서는 2분기 영업수익이 234억으로 1분기(110억)보다 112.7% 늘고 지난해 동기(88억)보다는 166% 증가했다"며 "상반기 채권발행시장(DCM), 인수합병(M&A), 기업은행(IPO)에서 146억원, 프로젝트파이낸싱(PF) 분야에서 179억원 등 전 부문에서 고르게 수익이 성장"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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