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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미포 임단협 조인식…22년 연속 무분규

  • 송고 2018.08.14 17:14 | 수정 2018.08.15 08:59
  • 김지웅 기자 (jiwo6565@ebn.co.kr)

불황극복에 노사 공감대 형성

현대미포조선은 14일 울산 본사 한우리회관 교섭회의실에서 '2018년 임금협약 조인식'을 개최했다.ⓒ현대미포조선

현대미포조선은 14일 울산 본사 한우리회관 교섭회의실에서 '2018년 임금협약 조인식'을 개최했다.ⓒ현대미포조선


현대미포가 조인식을 열고 22년 연속 무분규로 올해 임단협을 마무리했다.

현대미포조선은 14일 울산 본사 한우리회관 교섭회의실에서 '2018년 임금협약 조인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상 타결로 현대미포는 지난 1997년부터 올해까지 22년 연속 무분규를 달성하며 상생의 노사문화를 이어가게 됐다.

현대미포 노사는 지난 7월 24일 열린 제 18차 교섭에서 ▲기본급 동결(정기승급분 2만3000원 별도) ▲명절귀향비 등 단협 항목의 기본급화 ▲생산성 향상 격려금 100% ▲무분규 타결 격려금 100만원 ▲사내 근로복지기금 5억원 출연 등을 주요 골자로 하는 잠정합의안을 도출해냈다.

이어 전체 조합원을 대상으로 진행한 찬반투표에서 투표자의 59.8%가 찬성표를 던져 잠정합의안이 통과됐다.

현대미포는 국내 조선업계가 일감부족으로 장기불황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노사가 한걸음씩 양보해 불황극복에 매진하려는 노력은 난항을 겪고 있는 동종사의 교섭에도 좋은 본보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조인식에 참석한 한영석 현대미포 사장은 "길고 긴 불황에서도 노사화합의 소중한 전통이 우리만의 독보적인 경쟁력으로 자리잡아 미래를 위한 소중한 밑거름이 되고 있다"며 "노사 간 신뢰를 바탕으로 불황 극복에 매진해 새롭게 도약하자"고 당부했다.

조영태 노조위원장도 "건전한 노사문화를 바탕으로 조합원들의 고용안정과 후생복지 증진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노동조합도 회사의 위기극복 노력에 적극 동참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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