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계약 가치 전년비 50% 증가 등 평가해 상여금 산출"
주식매수선택권 82만주도 부여…총 183억9998만원
정문국 ING생명 대표이사가 올해 상반기 보수로 약 12억원을 받았다.
14일 ING생명이 공시한 2018년도 반기보고서를 보면 정 대표는 상반기 보수로 급여 4억5000만원, 상여 6억7400만원, 기타 근로소득 4700만원 등 총 11억7200만원을 수령했다.
이와 관련해 회사는 "당사 신계약 가치(VNB)가 전년 대비 50% 증가한 점, 내재가치(TEV)는 목표대비 120% 달성한 점, 영업이익(Operation Result) 또한 전년대비 증가와 목표치 상회 달성 등을 고려했고 회사의 경영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리더십을 발휘했다는 점 등을 평가해 상여금을 산출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정 대표는 보수와 별도로 주식매수선택권(스톡옵션) 82만주를 부여받았다. 행사가격은 2만2439원으로 총 183억9998만원이다. 행사 기간은 2021년 6월 23일까지다.
한편 앤드류 바렛 부사장은 상반기 급여 3억2500만원, 상여 2억9800만원, 기타 근로소득 2400만원 등 총 6억4700만원을 수령했다. 금융감독원장에 선임되며 올해 5월 7일자로 중도 사임한 윤석헌 전 사외이사는 1900만원을 보수로 지급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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