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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조선, 2Q 영업익 2294억원…2분기 연속 흑자

상반기 매출액 4조5819억원, 영업이익 5281억원

김지웅 기자 (jiwo6565@ebn.co.kr)

등록 : 2018-08-14 20:22

▲ 대우조선해양 옥포조선소 전경.ⓒ대우조선해양

대우조선해양이 2분기 연속 흑자달성에 성공했다. 올해 조선부문 업황 회복으로 고부가가치선종 중심 수주에 나선 대우조선은 올해 흑자 기조를 이어가게 됐다.

대우조선해양은 올해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2조3257억원, 영업이익 2294억원, 당기순이익 2062억원을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3.1% 증가했으나 영업익과 순이익은 각각 23.1%, 8.8% 감소했다.

다만 1분기에 이어 흑자기조는 이어갔다. 대우조선은 올해 강재가격 인상과 인건비 증가 등 원가 상승과 선박가격 상승세가 저조한 상황에서 LNG선을 비롯한 초대형 컨테이너선, 초대형 유조선 등 반복 건조에 따른 도크 효율화가 연속 흑자달성으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이를 통해 대우조선은 올 상반기 매출액 4조5819억원, 영업이익 5281억원, 당기순이익 4326억원을 달성했다. 2015년 이후 지속적으로 추진해 오고 있는 원가절감 노력도 결실을 봤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선박가격에 영향을 미치는 환율 상승과 해양플랜트의 추가정산(Change order) 확보도 연속 흑자에 크게 기여했다. 다만 채무조정 및 구조조정이 진행됐던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서는 이익이 감소했다.

이와 함께 대우조선은 지난 7월 매각된 대우망갈리아조선소(DMHI)가 종속회사에서 제외됨에 따라 약 4600억원 규모의 처분손실이 오는 3분기 연결실적에 영업외손실로 반영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는 연결회계기준에 따라 회계상 발생하는 손실이며, 그동안 대우망갈리아조선소에 대한 결손금은 지속적으로 자본총계에 반영해왔기 때문에 총자본과 회사 현금흐름에는 영향이 없다고 설명했다.

더불어 매각대금 239억원이 들어옴에 따라 유동성 확보에 도움이 되었을 뿐 아니라 부실 자회사의 매각으로 불확실성이 제거됨으로써 안정적인 경영활동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

대우조선 관계자는 "주력제품의 연속건조로 생산성이 향상되고, 이에 따라 지속적으로 영업이익을 시현하는 등 회사의 재무구조는 더욱 건실해 지고 있다"며 "자구계획의 충실한 이행을 통해 경영 정상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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