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에서 반도체주가 일제히 하락한 가운데 삼성전자가 신저가를 경신하고 있다.
16일 오전 9시23분 현재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보다 1.99%(900원) 떨어져 4만4250원에 거래 중이다. 이 시각 새로 쓴 52주 신저가는 4만3700원이다.
간밤 뉴욕증시에서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에 편입된 30개 종목이 일제히 떨어졌다. 중국 텐센트의 2분기 이익 감소 소식이 투자심리를 냉각시켰다.
텐센트의 매출은 2015년 이후 가장 약세를 보였다. 중국 정부가 비디오 및 스트리밍 게임 부문을 규제하고 나선 영향이다. 이에 따라 반도체 칩 수요가 위축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면서 관련주들이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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