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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서산 부생수소 연료전지 발전소에 연료전지 공급

  • 송고 2018.08.16 15:04 | 수정 2018.08.16 17:23
  • 황준익 기자 (plusik@ebn.co.kr)

충남 대산산업단지에 연료전지 114대 공급…총 계약금액 4690억원

서산지역 전력 수급 안정 및 대기환경 개선 기여

대산그린에너지 수소 연료전지 발전소 조감도.ⓒ한화에너지

대산그린에너지 수소 연료전지 발전소 조감도.ⓒ한화에너지

㈜두산은 대산그린에너지가 충남 서산시 대산산업단지에 건설하는 부생수소 연료전지 발전소에 연료전지 114대(총용량 50MW)를 공급하고 준공 후 장기 서비스 사업을 수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 총 계약금액은 4690억원이다.

대산그린에너지는 ㈜두산, 한화에너지, 한국동서발전, SK증권이 참여한 특수목적법인(SPC)이다.

부생수소 연료전지는 각종 화학공정의 부산물로 생기는 수소를 연료로 사용해 서해안 지역 대기환경 개선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미세먼지의 원인 물질인 질산화물(NOx), 황산화물(SOx), 온실가스, 분진 등이 없다. 또 미세필터를 통해 대기 중 1미크론(1mm의 1000분의 1)의 초미세먼지까지 걸러낼 수 있다.

대산그린에너지가 짓는 이번 발전소는 세계 최초의 부생수소 연료전지 발전소로 2020년 완공되면 서산지역 17만여 가구에 공급할 수 있는 연간 40만MWh의 전기를 생산하게 된다.

두산은 부생수소 연료전지를 지난해 독자기술로 개발했으며 올해 4분기부터 발전소에 순차적으로 공급할 계획이다.

두산의 부생수소 연료전지 개발은 국내 부품 공급사와의 협력을 통해 이뤄졌다. 두산은 분리판, 슈퍼모듈 등 주요 부품의 국산화율을 98%까지 높였는데 지난 3년의 개발기간 동안 46개 협력사에서 2600명이 참여한 결과이다.

두산 관계자는 "이번 프로젝트는 연료전지 사업 진출 이래 최대 규모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이제 초기 단계인 부생수소 연료전지 시장에서도 두산과 협력사 뿐 아니라 우리나라가 기술 경쟁우위를 갖고 세계 시장을 선도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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