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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에도 피서는 호텔에서"…호텔 회원권 인기

  • 송고 2018.08.17 00:00 | 수정 2018.08.16 18:30
  • 윤병효 기자 (ybh4016@ebn.co.kr)

폭염에 서울 근교 수영장 딸린 호텔 이용률 크게 증가

반얀트리 회원권 판매 급증, 멤버십 강화로 호캉스족 유혹

반얀트리 서울 오아시스 수영장.

반얀트리 서울 오아시스 수영장.

폭염 때문에 휴가를 멀리가지 않고 가까운 수영장이 딸린 호텔에서 즐기는 이들이 크게 늘어났다. 앞으로도 무더위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되면서 편하게 호텔을 이용할 수 있는 회원권이 인기를 얻고 있다.

17일 호텔 및 숙박O2O업계에 따르면 올 여름 사상 최고 수준의 폭염으로 멀리 나가지 않고 가까운 곳에서 피서를 즐기려는 이들이 늘면서 서울 근교 호텔의 이용률이 크게 증가했다.

종합숙박 앱 여기어때에 따르면 지난 7월 서울지역 호텔 예약은 지난해 같은 달 대비 29% 증가했으며, 6월 거래 건수도 전년 동기보다 20% 늘었다.

대표적으로 노보텔 앰배서더 동대문 호텔&레지던스, 아만티 호텔 홍대, L7 홍대 바이 롯데 등 수영장을 갖춘 호텔이 폭염 특수를 누렸다. 이들 호텔은 6~7월 여기어때 예약 상위권에 자리 잡았다.

올해 7월 전국 평균 기온은 26.8도로 평년 24~25도 보다 2도이상 높았다. 폭염일수는 15.5일(평년 3.9일) 이어져 1973년 통계작성 이후 1994년에 이어 2번째로 많았다.

지구온난화 때문으로 분석되는 폭염은 내년 등 앞으로도 계속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내년에도 편안하게 호텔에서 피서를 즐기려는 이들이 늘면서 호텔 회원권을 구매하는 이들이 늘고 있다.

서울 중구에 위치한 5성급호텔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은 지난 6~7월 동안 신규 회원권 가입 수가 전년 동기간 대비 3배 이상 증가했다고 밝혔다.

반얀트리는 호텔에서 바캉스를 즐기는 호캉스족들을 잡기 위해 멤버십 서비스를 강화했다. 반얀트리는 회원에 준하는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는 비트윈 (BTWIN) 멤버십에서 프리미엄 특전이 포함된 ‘비트윈 골드(500만원)’ 등급을 새롭게 추가했다.

비트윈은 반얀트리 서울의 레스토랑, 스파, 객실 등 다양한 시설 이용에 대한 할인과 무료 이용권을 제공하는 연간 멤버십이다. 멤버십에 가입하면 기본 특전으로 페스타 다이닝과 그라넘 라운지 식음료 최대 15% 할인과 스파 20% 할인, 몽상클레르 호텔점, 이태원점, 이촌점 10% 할인, 연회장 식대의 10% 할인 등의 혜택이 제공되며, 멤버십 단계별로 추가 혜택이 주어진다

비트윈 골드는 추가적 프리미엄 혜택으로 △릴랙세이션 풀이 구비된 복층 구조의 프레지덴셜 스위트 객실 1박 이용권 1매 △5만원 식사권 7매 △오아시스 풀사이드 바비큐 2인 이용권 4매 △페스타 다이닝 런치 코스 2인 이용권 1매 △문 바(Moon Bar) 와인 또는 위스키 1병과 과일 플래터 이용권 1매 등을 제공한다.

호텔업계 관계자는 "호텔은 회원권보다 주로 패키지상품 위주로 판매를 해 왔다"며 "하지만 앞으로 폭염으로 호캉스족들이 늘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이들을 잡기 위해 회원권 판매를 준비하는 곳이 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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