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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중공업, 최대 4척 LNG선 수주 성공

  • 송고 2018.08.17 12:54 | 수정 2018.08.17 13:16
  • 김지웅 기자 (jiwo6565@ebn.co.kr)

유럽 셀시어스 탱커스와 18만㎥급 LNG선 건조계약

친환경, 연료절감 기술 앞세워 LNG선 수주 본격화

삼성중공업이 건조한 LNG선 전경.ⓒ삼성중공업

삼성중공업이 건조한 LNG선 전경.ⓒ삼성중공업

삼성중공업이 유럽 선사 셀시어스 탱커스(Celsius Tankers)로부터 옵션 포함 최대 4척의 LNG선을 수주했다.

삼성중공업은 최근 셀시어스 탱커스로부터 18만㎥급 LNG선 2척을 수주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들 선박은 거제조선소에서 건조돼 오는 2020년 하반기 인도될 예정이다. 이번 계약에는 2척의 옵션이 포함돼 있어 향후 추가수주가 기대되고 있다.

척당 선박가격은 1억8500만달러로 총 계약금액은 3억7000만달러 수준이다.

클락슨 기준 기본 사양의 LNG선이 1억8000만달러에 발주되고 있는 점을 감안하면 시장가격보다 무려 500만달러 높은 수준이다.

이번에 수주한 선박은 '마크-III(Mark-III Flex)' 멤브레인형 타입의 화물창에 LNG를 연료화하는 재액화장치가 장착된다. LNG선의 연료절감기술을 적용해 운항 효율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질소산화물저감장치(SCR)와 선박평형수 처리장치(BWTS)를 장착해 친환경 규제에 대응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삼성중공업은 지난해 스위스 MSC로부터 수주한 세계 최대 크기의 컨테이너선과 마찬가지로 이들 선박에도 공기윤활시스템(SAVER Air)을 적용해 관심을 모은다. 공기윤활시스템은 선체 표면과 바닷물 사이 공기층을 형성함으로써 선박의 마찰저항을 감소시켜 연비를 향상시키는 에너지절감장치의 일종이다.

삼성중공업 관계자는 "하반기부터 경쟁사 대비 여유 있는 도크(Dock)를 바탕으로 삼성중공업이 가진 LNG선 분야의 경쟁력과 기술력을 앞세워 수주 물량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삼성중공업은 이번 계약을 포함해 올 들어 지금까지 총 33억달러 규모의 선박 31척을 수주했다. 선종별로는 LNG선이 7척, 컨테이너선 8척, 유조선 13척, 특수선 3척으로 고부가가치선종이 대다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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