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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파트값 7주 연속 상승폭 확대

  • 송고 2018.08.17 11:01 | 수정 2018.08.17 10:59
  • 서호원 기자 (cydas2@ebn.co.kr)

서울 아파트 매매가 0.15% 올라

강남권 재건축 상승폭, 전주 대비 다소 둔화

서울 강서구의 아파트촌 모습.ⓒEBN

서울 강서구의 아파트촌 모습.ⓒEBN

서울 아파트값 상승폭이 7주째 확대됐다. 정부가 서울 전역에 대해 투기 점검에 나섰지만 각종 개발 호재가 풍부한 은평·여의도·용산과 그 인근에 위치한 서대문, 양천 등 비강남권이 집값 상승을 주도하는 분위기다.

실제 올해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 상승을 주도한 곳은 비강남권 지역들로 나타났다. 마포와 성동, 동작, 서대문, 동대문, 관악, 중구 등 7개 구의 연초 대비 누적 상승률이 강남3구(강남·서초·송파구)를 뛰어넘었다.

17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이번 주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0.15% 올라 일반아파트(0.16%) 중심으로 7주 연속 상승폭을 이어갔다. 서울 25개구가 모두 상승했으며 서대문과 양천, 도봉 등 비강남권 지역이 상승흐름을 주도했다. 강남권에 밀집한 재건축은 0.11%의 변동률로 5주 연속 상승했지만 전주(0.18%) 대비로는 다소 둔화됐다.

서울은 정부의 대대적인 투기 단속에도 불구하고 상대적으로 저평가된 비강남권 소규모 단지와 중소형 물건을 중심으로 거래가 이어졌다. △서대문(0.28%) △양천(0.27%) △도봉(0.27%) △구로(0.25%) △강서(0.24%) 은평(0.24%) △마포(0.22%) △관악(0.21%) △성북(0.20%) 등이 상승률 상위지역에 포진했다.

이밖에 신도시(0.04%)와 경기·인천(0.03%)도 상승세를 나타냈다. 신도시는 서울 접근성이 우수한 △분당(0.08%) △위례(0.07%) △판교(0.06%) △평촌(0.05%) 등을 중심으로 상승한 반면 일산(-0.02%), 파주운정(-0.02%) 등은 하락해 양극화된 분위기다.

경기·인천도 △광명(0.44%) △과천(0.35%) △성남(0.08%) 등 서울 인접지 중심으로 정비사업이나 리모델링 재료가 있는 곳은 오르고 △안성(-0.03%) △평택(-0.03%) △안산(-0.02%) 등 외곽지역은 하락해 양극화된 양상이다.

전세시장은 가을 이사철을 앞두고 기반시설과 교육여건이 양호한 지역 중심으로 수요가 늘어나면서 서울은 0.02% 상승했다. 반면 전반적으로 아파트 공급이 원활한 신도시와 경기·인천은 각각 -0.01%와 0.00% 변동률로 약보합 움직임을 나타냈다.

윤지해 부동산114 연구원은 "정부가 이달말 투기지역 추가 지정과 재건축 가능연한 연장 등의 추가 부동산 대책을 예고한 상황"이라면서도 "현재 부동산 시장 분위기를 고려하면 지역 내 호재가 있는 지역 중심으로 매매가격 상승흐름이 더 이어질 것 같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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