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S8 액티브 2위·갤럭시S7 엣지 3위·V35 씽큐 6위
모토72 플레이 배터리 수명 1위 차지
삼성전자와 LG전자 스마트폰 3종이 미국 소비자 전문매체인 컨슈머리포트(CR)가 꼽은 배터리 수명이 가장 긴 스마트폰 6위 안에 선정됐다.
9일 업계에 따르면 컨슈머리포트는 최근 가장 좋은 배터리 수명을 가진 스마트폰 6종 가운데 삼성전자와 LG전자 스마트폰 총 3종을 선정했다.
삼성전자가 미국 등 일부 지역에 작년 출시한 '갤럭시S8 액티브'가 가장 좋은 배터리 수명을 가진 스마트폰 2위를 차지했다. 지난 2016년 내놓은 전략 스마트폰인 '갤럭시S7 엣지'가 3위를 기록했다.
배터리 지속 시간은 갤럭시S8 액티브가 30.5시간, 갤럭시S7 엣지가 30시간이었고 배터리 용량은 각각 4000㎃h, 3600㎃h다.
배터리 수명 1위는 모토로라가 작년 출시한 중가폰 '모토Z2 플레이'(3000㎃h)로, 배터리 지속시간 31시간이었다. 4∼5위는 화웨이 '메이트10프로'(28.5시간·4000㎃h), '메이트9'(27시간·4000㎃h)이 꼽혔다.
LG전자 'V35 씽큐'(3300㎃h)는 배터리 지속시간 27시간으로 올해 나온 프리미엄 스마트폰으로는 유일하게 6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 테스트는 스마트폰 밝기를 최대로 놓고 휴식 없이 인터넷 탐색, 내비게이션, 사진 촬영 등을 수행하는 로봇 손가락을 이용해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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