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3년간 출원 건수 219건 직전 3년 대비 2.2배 증가
폴더블 스마트폰의 상용화 시기가 다가오고 있다.
19일 특허청에 따르면 디스플레이 장치에 관한 특허 출원 중 디스플레이 패널을 접고 펼 수 있는 폴더블 디스플레이와 관련된 출원이 최근 늘어나고 있다.
폴더블 디스플레이에 관한 특허 출원 건수는 지난 2012년 이후 지난해까지 6년간 모두 276건이었다. 최근 3년간 출원 건수는 219건으로 직전 3년의 66건에 비해 2.2배 증가했다.
업들이 새로운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폴더블 디스플레이 관련 기술의 연구개발에 집중하고 있는 것으로 해석된다.
출원인별로는 LG디스플레이가 94건(34.1%), 삼성디스플레이 80건(29.0%), 삼성전자 23건(8.3%),LG전자 17건(6.2%) 순으로, 국내 디스플레이 업체와 스마트폰 업체들이 대부분을 차지했다.
주요 기술별 출원 동향을 보면 디스플레이를 접고 펴는 기술은 물론 내구성 관련 기술, 폴딩 상태에 따라 사용자 인터페이스(UI)를 구현하는 기술 등 폴더블 스마트폰에 특화된 새로운 기술들이 대다수다.
내년 초에 삼성전자가 폴더블 스마트폰인 ´갤럭시 X´를 공개할 것이라는 소식이 들리는 등 경쟁적으로 폴더블 스마트폰 출시에 속도를 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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