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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빈號 Sh수협은행, 리테일 강화…배경은

  • 송고 2018.08.20 09:56 | 수정 2018.08.20 10:44
  • 이송렬 기자 (yisr0203@ebn.co.kr)

명지·나주혁신도시·철산역 등 올해 5곳 신규 개점

체질 개선 일환, 리테일 금융 부문 강화 행보 지속

Sh수협은행이 신규 영업점 개설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올해 들어 5곳의 신규 영업점을 열었고 하반기에는 1곳을 더 신설한다. 시중은행들이 디지털화, 판관비 문제 등으로 점포를 꾸준히 줄여나가고 있는 것과는 반대되는 행보다.ⓒEBN

Sh수협은행이 신규 영업점 개설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올해 들어 5곳의 신규 영업점을 열었고 하반기에는 1곳을 더 신설한다. 시중은행들이 디지털화, 판관비 문제 등으로 점포를 꾸준히 줄여나가고 있는 것과는 반대되는 행보다.ⓒEBN

Sh수협은행이 신규 영업점 개설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올해 들어 5곳의 신규 영업점을 열었고 하반기에는 1곳을 더 신설한다. 시중은행들이 디지털화, 판관비 문제 등으로 점포를 꾸준히 줄여나가고 있는 것과는 대비되는 행보다.

수협은행은 이동빈 행장이 취임한 이후 체질 개선에 집중하고 있다. 취임 1년여 동안 영업점 신설을 뚝심있게 밀어 붙이고 있다. 리테일(소매) 금융 부문을 강화하기 위한 행보이다.

20일 금융권에 따르면 이달 기준 수협은행의 점포수는 131곳으로 확인됐다. 지난해 말 126곳에서 5곳이나 늘어난 수준이다. 수협은행은 지난 2016년 122곳에서 지난해 126곳으로 영업점 4곳이 늘었고 올해 들어 또 다시 늘었다.

시중은행들이 꾸준히 점포를 줄이고 있는 것과는 반대의 행보다. 국민은행의 점포는 지난 2015년 1145곳에서 지난해 말 1070곳으로 75곳 줄었다. 신한은행은 925곳에서 894곳으로 31곳, 우리은행은 980곳에서 904곳으로 76곳, 하나은행은 973곳에서 810곳으로 163곳 축소됐다.

수협은행의 신규 영업점은 명지지점, 나주혁신도시지점, 철산역지점, 마린시티출장소, 다산신도시지점이다. 하반기에는 용산역 지점이 신설될 예정이다.

특히 명지지점과 나주혁신도시지점, 다산신도시지점은 '허브&스포크' 전략에 따른 복합영업점(허브)이다. 다만 다산신도시지점은 건물 신축 중으로 현재 인근에 임시영업점을 운영 중이다. 오는 10월 중 정식 개점 예정이다.

허브&스포크는 지역 특성 및 고객니즈 등을 고려해 대규모 복합점포(허브)와 소규모 미니점포(스포크)를 분리 개설, 소매영업을 강화하는 전략을 말한다.

실제 이동빈 행장의 이 같은 전략은 수협은행의 실적에서 고스란히 나타나고 있다. 수협은행은 상반기 1640억원(세전)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1196억원 대비 37.1%(444억원) 증가한 수준이다.

호실적은 배경은 개인예금, 소매대출금 등 리테일 중심의 안정적 자산이 확대됐고 신탁·방카슈랑스·펀드 등 비이자사업 확대를 중점 추진했기 때문이다.

이 같은 전략 속에서 'Sh내가만든통장'은 지난 6월 기준 출시 5개월 만에 5만좌를 돌파했고 '잇자유적금' 역시 출시 20일 만에 3만좌를 돌파하는 등 신상품 가입자가 늘고 있다.

수협은행 관계자는 "이동빈 행장 취임 이후 지속적으로 추진해 온 리테일 중심의 고객기반 확대와 내실경영이 실적에 나타나고 있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향후에도 수협은행은 리테일 영업 강화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영업을 통해 고객기반을 200만명 이상으로 확대하는 것을 목표로 매년 10여개씩 신규영업점을 늘려나갈 방침이다.

수협은행 관계자는 "수협은행이 수협중앙회의 수익센터인 만큼 은행이 호실적을 거두는 것이 어촌, 어민들을 위한 길이라고 생각한다"며 "향후에도 리테일 영업 강화 등 체질 개선을 통해 수익을 점차 확대해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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